토기 엽서와 나무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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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 Posted on October 18th, 2011 at 11:38 by 눈사람 | Modify

지난 주말 두물머리 강변가요제에 들고간 그림엽서와 나무에 그린 그림. 작은 그림을 웅크려 그리다보니 몸이 오그라들어 골병들기 직전. 이제 큰 그림을 그려야지.

나무액자로 쓴 재료는 마루에 까는 나무 샘플. 예전에 어느 전시장에 얻어온 것들을 이번에 요긴하게 썼다. 아크릴물감을 바른 위에 과슈로 그리고 아교로 마감했다. 액자처럼 세워놓으려고 뒤에 와인코르크를 본드로 붙여보았다. 언젠가는 쓸 일이 있을 것이라 굳게 믿고 모아둔 코르크마개, 굿~

허나... 왠 토기냐는 사람들의 질문에, 신석기시대 토기고 그 사람들 강가에 살았고 어쩌고 저쩌고 급조한 연결고리를 들이댔더니 의외로 사람들 끄덕끄덕. 틀린 말은 아니지만...  관심을 가져준 분들에게 감사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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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그려본 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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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 Posted on October 05th, 2011 at 12:46 by 눈사람 | Modif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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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하나같이 왼쪽과 오른쪽 라인을 다르게 그리는 걸까... 

토기는 직접 봐야 그 맛을 알 수 있다. 무늬를 파낸 깊이나 길이도 제각각이고 색깔도 부위별로 다르다. 삐뚤삐뚤하고 울퉁불퉁하기 때문에 그 토기에 머리를 박고 만들던 바로 그 사람이 그릇과 함께 다가온다. 매끈한 자기와는 다른 것.

위는 연필, 아래는 만년필에 색연필. 둘 다 켄트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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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 5

Author 녹스
2011.11.16 at 09:07:31
댓글 | |

이것이군요. ㅎ

Author 눈사람
2011.11.17 at 18:56:25
댓글
이것입니다. ㅋ 
Author 自硏 自然
2011.11.18 at 09:30:30
댓글

진정 이것이란 말인가요? ^^

Author 눈사람
2011.11.18 at 20:03:01
댓글

ㅋㅋ 강매하긴 했지만 부끄럽구요.. 앞으로 자제하겠습니다.. ^^;;

Author 自硏 自然
2011.11.20 at 11:17:22
댓글

자제하지 마세요~ "부끄럽구요"는 어디에선가 들어본 말투인데요? ^^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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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Posted on October 02nd, 2011 at 00:55 by 눈사람 | Modif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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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어린이대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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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 북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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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팔꽃. 우리집마당.

Comments : 3

Author 해피쏭
2011.10.06 at 22:21:19
댓글 | |

나팔꽃...

진짜 금방 져버리죠?

 

나팔꽃보다 짧은 사랑아 속절없는 사랑아....

Author 눈사람
2011.10.06 at 22:25:25
댓글

그래도 필 때는 정말 예쁘죠. 아침 해뜨기 전에 피니까, 조금 늦으면 저렇게 입 다물어버리는... 그래도 예쁘지만.

Author 自硏 自然
2011.11.18 at 09:41:53
댓글

참 파란 하늘이네요. 비 많이 올 모양입니다. 그 뒤엔 추워지겠구요. 겨울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시길~ 이사 잘 하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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