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모임 10월 28일 7시
2010.10.25 13:17
다음 모임 공고가 없네요.
10월 28일 7시이구요. 지난 시간에 이어 5장 "자체생성성"을 정리하고 6장 "유기체의 철학"으로 들어갑니다.
5장에서 가장 중요한 쟁점은 자체생성성과 생명의 관계, 자체생성성과 인지의 관계인 듯 합니다.
자체생성성이 있다면 생명인가, 생명은 모두 자체생성이 있는가?
가령 에코포이에시스(ecopoiesis)는 어떤가? 가이아 이론의 문제를 새로 짚어 보는 이 개념은 온생명과 무관하지 않을 것입니다.
마투라나와 바렐라는 자체생성성과 인지를 거의 같은 것으로 보았지만, 톰슨은 자체생성성과 인지는 일단 독립적인 것으로 보아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6장은 한스 요나스의 "생명이라는 현상"과 이마누엘 칸트의 "판단력 비판"을 중심으로 생명체의 목적론적 특성을 보는 것이 핵심인 것 같습니다.
기대가 많이 됩니다.
오늘이군요.
6장이고 7시.
네 있다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