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모임에서 2015년 공부모임 계획을 잡아보았습니다.
오신 분들, 발표가 가능하신 분들 위주로 계획을 했고,
각자 하는 일의 분야에서 주제를 잡아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올해도 매월 두 번째 토요일 2시, 길담서원에서 모임을 합니다.
<2015년 녹색문명공부모임 계획>
3월 14일 - 산지기 "포도이야기"
4월 11일 - ?
5월 9일 - 자연자연 "르페브르의 체험공간과 둘레세계"
6월 13일 - 시인처럼 "에너지 독립"
7월 11일 - 이모작 "장회익과 베르그송"
8월 8일 - 눈사람 "텃밭, 이야기와 그림"
9월 12일 - 삼백포도밭 방문
10월 10일 - 래인 "우리나라의 에너지 소비 구조"
11월 14일 - ?
12월 12일 - 민초원 감귤밭 방문 & 한 해 결산(감귤 수확 시기에 따라 첫 째 토요일(12/5)로 이동할 수도...)
4월과 11월이 아직 비어있습니다.
발표하실 분께서는 댓글로 신청해주세요. 선착순입니다~ ^^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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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in
2015.02.2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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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硏 自然
2015.02.28 16:01
오~ 무척 중요하고 의미심장한 주제라 생각합니다. 제목도 멋집니다. "착한 에너지" 저희가 매월 모여서 함께 하는 이야기가 다름 아니라 "녹색문명"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것이라면, Lain님 발표가 정말 소중하고 절실한 것임에 틀림없습니다.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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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민
2015.03.15 09:53
11월에 "탈핵 교육"을 주제로 해 봐도 될까요? (그날 절반의 시간 정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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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硏 自然
2015.03.16 10:04
따스민님의 멋진 발표가 기대됩니다. 다음 4월 모임에 핵발전 폐기물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함께 보고 이야기를 나누기로 했는데요, 어쩌면 따스민님 발표를 4월에 하시는 건 어떨까 잠시 생각해 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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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민
2015.03.30 00:45
아직 부족한 것이 많아서 여러 가지 자료를 좀 모아 보고 나중에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용후 핵연료 처리는 좀 전문적인 내용이라서요. 교육과는 좀 별개로 다루어야 할 듯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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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硏 自然
2015.04.02 10:58
따스민님의 겸손함은 제가 늘 배우고 싶어하는 미덕입니다. 11월에 발표하실 때 혹시나 저도 도울 수 있다면 가령 독일의 탈핵교육에 대해 간단히 보조발제를 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따스민님의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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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는 [Into Eternity]라는 다큐멘터리를 보고 얘기 나누기로 했습니다.
이 다큐는 핀란드에서 80년대부터 짓고 있는 '사용후 핵연료 저장소' 온칼로Onkalo에 대한 것이고 러닝타임은 70분 정도입니다.
공사 현장을 일부 보여주고 있고, 몇 가지 생각해봐야할 주제들에 대해 전문가, 관료들을 대상으로 한 인터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생각보다 인터넷에 정보가 많이 올라와있습니다. 궁금하신 분들께선 참고하시길.
제가 이 다큐의 구성과 사용후 핵연료 저장소에 대해 조금 정리를 해서 소개해드리고,
다큐를 본 다음 얘기를 나누는 방식으로 하면 좋겠습니다.
요즘 폐로 문제도 심각하게 제기되고 있어서 좀 알아볼까 하는데요.
따스민샘께서 발표 가능하시면, 폐로 얘기는 좀 줄이거나 다음에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4월이나 11월 중 따스민샘께서 좋은 달에 발표하시면 되겠습니다~
좀더 정리된 공지는 며칠 후에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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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硏 自然
2015.03.17 09:05
<영원 속으로>라는 제목이 좀 무시무시한 느낌이 듭니다.
http://www.intoeternitythemovie.com/
예고편 보니 더 무시무시해집니다. 로튼토마토 평가가 100%네요. 10점 만점에 10점인 셈이죠. 다큐멘터리 영화는 자칫 너무 진지해서 재미가 없기 쉬운데, 이 다큐멘터리는 재미도 있나 봅니다.
http://en.wikipedia.org/wiki/Into_Eternity_%28film%29
유튜브에서 영어 자막과 프랑스어 자막으로 전체를 볼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y4sqFyCHcbg
https://youtu.be/BqdP_yIhzj4
아르떼(arte)에서 방영했던 것에 독일어 자막이 달린 것도 있습니다. https://vimeo.com/46222307
제가 발표할 에너지 관련해서는 여러가지 논의 방법이 있겠습니다만,
우리가 에너지의 소비자로서의 자세, 아무도 잘 안알려주는 상식 등 제가 궁금했던 것들 포함해서
발표할까 합니다. 물론 제가 비교적 잘 아는 재생에너지도 다뤄보고
우리 주변의 다양한 에너지 소비기기 (미래 포함)에 대해 언급하고
바른 에너지 소비와 생산에 참여 방법에 대해 함께 얘기했으면 좋겠습니다.
keyword: Renewable, solar, fuel cell, 전기차, 가전(LED, PC, Induction range..)
가칭 : '착한 에너지 소비자/생산자 되기'
7월중 탈고(?) 목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