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전 대통령의 발인이 금요일로 예정되어 있어
늦어도 목요일까지는 덕수궁 대한문에 가야 하니
금요일 공부모임은 예정대로 해도 될 듯 한데...

덕수궁 앞에 가는 것을 수요일 저녁으로 하면 어떨런지?
사이버네틱스 모임이 어떻게 될 지 모르겠지만..
만약 공부를 하게 된다면
끝나고 바로 그곳으로 합류하는 것도 괜찮을 듯 한데...
(저는 다른 일행과의 약속이 있어서
합류를 하더라도 좀 더 늦게 합류할 수 있을듯...) 

덕수궁에도 가고 공부도 하고 둘 다 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어느 쪽으로 결정이 나더라도 
저는 괜찮습니다.
공부를 한 주 미룰 의사도 있고
덕수궁 대한문에 갈 의사도 있습니다.

 

오늘 신문을 보면 금요일 11시 경에 경복궁 앞이나 서울시청에서 영결식과 노제를 하는 것 같은데요,

참, 수요일 7시에 시민추모식이 있다죠? 전 거기도 가보려고 해요.

어수선한 금요일이 될듯합니다.
공부를 등한시(!)하는 사람이라 의견 밝히기 창피합니다만, 그날 저녁 업무 관련 행사가 잡혀서 참석키 어려워요.
이거 자주 빠져 열적습니다. 죄송.

전 29일에 에너지전환 회원사랑방이 있어서 공부모임엔 참석하기 힘듭니다. 9시로 예정된 책내세 모임은 간신히 갈 수 있습니다.  

이메일로 보냈지만 29일 모임 장소를 대학로로 바꿔서 해보면 어때요?

아침 방송을 들으니 1시 시청 앞 노제 이후에 저녁 9시 너머까지 시청 앞 광장에 시민 추모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라네요. 모임을 시청 앞 광장에서 해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답이 너무 늦었습니다. 이메일로는 답을 했지만, 알고 보니 내일 하루 종일 역사학대회가 있는데 제가 오전에 발표더군요.
시청에는 못 갔는데 노제에 정말 사람들이 많이 모였다고 하더군요. 50만명 이상 되는 모양이에요.
문자 받고 들어왔습니다. 오늘은 못 모이지만, 다음에 모일 때에는 책 발췌정리도 하고 잘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