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일에 베르그송 강독 모입니다
2009.01.28 15:41
생명철학 공부모임은 오랫동안 모이지 못했습니다. 12월 초순에 만난 뒤 새해가 지나도록 모임이 성사되지 않았네요.
일단은 2월 2일(월) 7시에 부암동 공부방에서 모이기로 했습니다.
지난 번에 문자로 연락을 했는데, 박선화님(고리님)과 김봉진님(알바님이었죠? ^^)과 민수님(민슉슉님)은 시간이 된다고 했구요. 이규원님은 월/화는 늘 안 된다고 연락 주셨습니다. TOE님은 아직 답이 없으신데, 제가 다시 연락드려보겠습니다.
전체적으로 공부스케줄이 뒤틀려 있어서 안되겠다 싶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르그송의 창조적 진화를 읽는 것에 시간을 많이 들이는 게 쉽지 않다는 현실도 직시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종의 기원을 읽고 있는데, 여로 모로 베르그송이 큰 도움이 됩니다. 최근에 르페브르의 공간의 생산을 읽었는데, 여기에서도 베르그송의 혜안 내지 통찰 같은 것을 종종 느꼈습니다.
문제는 진도가 너무 느리다는 것인데, 좀 서둘러 보아야겠습니다. 애초의 생각과 달리 너무 느려져서 힘이 좀 빠지기도 하고 앞의 얘기도 많이 잊어버리기도 하나 봅니다.
아, 自然=김재영입니다. ^^
일단은 2월 2일(월) 7시에 부암동 공부방에서 모이기로 했습니다.
지난 번에 문자로 연락을 했는데, 박선화님(고리님)과 김봉진님(알바님이었죠? ^^)과 민수님(민슉슉님)은 시간이 된다고 했구요. 이규원님은 월/화는 늘 안 된다고 연락 주셨습니다. TOE님은 아직 답이 없으신데, 제가 다시 연락드려보겠습니다.
전체적으로 공부스케줄이 뒤틀려 있어서 안되겠다 싶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르그송의 창조적 진화를 읽는 것에 시간을 많이 들이는 게 쉽지 않다는 현실도 직시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종의 기원을 읽고 있는데, 여로 모로 베르그송이 큰 도움이 됩니다. 최근에 르페브르의 공간의 생산을 읽었는데, 여기에서도 베르그송의 혜안 내지 통찰 같은 것을 종종 느꼈습니다.
문제는 진도가 너무 느리다는 것인데, 좀 서둘러 보아야겠습니다. 애초의 생각과 달리 너무 느려져서 힘이 좀 빠지기도 하고 앞의 얘기도 많이 잊어버리기도 하나 봅니다.
아, 自然=김재영입니다. ^^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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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E
2009.01.31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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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처럼
2009.01.31 09:47
죄송... TOE님...이렇게 오랫동안 불통 사태를 만든 장본인이 바로... ㅠ.ㅠ -
自然
2009.02.01 01:53
TOE님께 송구스러울 따름입니다. 설 연휴 전에 나름... 생명철학 공부모임 멤버들께 문자를 날리긴 했는데, 그게,.. 인터넷 상에서 문자를 보냈거든요. TOE님 전화번호 바뀌었다는 것을 잊고서리.. 그 전화번호 갱신을 안 했지 뭡니까. 그래서 아마 제가 보낸 문자를 못 받으셨을 것 같습니다. 문지문화원에서 저 보려고 기다리셨다가 전화번호도 알려주셨는데... 제가 제대로 연락을 못 드려 송구스럽습니다. ㅠ.ㅠ
하여튼 월요일에 뵙고 또 사죄드리겠습니다. 생명철학 공부모임에 참여하시는 분들 중에는 지난 번 아산에서 제가 발표한 논문을 못 보신 분들이 많아서, 좀 쑥스럽긴 하지만, 제 논문 내용을 말씀드릴까 합니다.
오늘(토) 생물학사상연구회라는 모임에 갔었는데, 요즘 다윈의 [종의 기원]을 읽고 있거든요. 제가 7장 본능 부분을 발제하기로 했는데 결국 한 마디로 꺼내지 못했답니다. 다음 달(2월)에는 제가 준비했던 것을 읽을 수 있겠죠...^^ 우연의 일치로, 다음 저희가 읽기로 한 베르그송의 [창조적 진화] 부분이 바로 '지능과 본능'입니다. 간신히 베르그송 [창조적 진화] 2장을 끝내고, 3장 중간쯤까지 읽었는데, 상황 봐서 제가 더 얘기를 풀어낼 수 있도록 해 볼까 싶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희 모임이 '창발성'과 '자율성'이 중시 되는지라... 제가 섣불리 나서기는 좀 망설여지기도 합니다만...^^
월요일(2월 2일) 7시에 뵙겠습니다. 늦지 않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김밥 5줄 사 갈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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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然
2009.02.01 01:56
한마디로 --> 한마디도
지금 생각으로는 어떻게든 2월 2일 모임에서 2장까지 끝내볼까 싶습니다. 갑작스럽게 모임이 잡혀서 이규원님 참석 못 하시는 게 안타깝고 죄송합니다. ^^
새로 한 분이 더 오실 예정입니다. 제가 소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고리
2009.02.02 16:33
저...오늘(2월 2일)은 시급한 일로 베르그송 모임에 못 가게 되었어요.
죄송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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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실-남이 준 핸폰획득-등의 과정에서 전화번호가 바뀌고 입력 전화번호도 사라지고, 홈피마저 열리지 않아 연락을 못하던 차에 자연님과 문지에서 뵙고 새 번호를 알려드렸는데, 제겐 문자가 오지 않아서 오늘에서야 2월 2일 소식을 접합니다.(헥헥)
일단 시간은 가능합니다,
참 , 너무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날 뵙고 밀린 이야기 나누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