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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아카데미

2월 14일, "난방: 석유 이전과 이후"를 주제로 녹색문명공부모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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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답지 않게 날이 따뜻하죠? 한참 추웠었는데 또 며칠 따뜻하다고 추웠던 기억도 잘 안 나네요. 이렇게 기억이 간사스러워서야...
추웠다 따뜻하다 변덕스러운 날씨에도 건강하시겠죠? 1월 모임과 아산에서의 '온생명론 작은 토론회' 기억에도 이제 "벌써"라는 수식어가 붙는 것을 보니 달 바뀌어 또 만날 시간이 다 되었나 봅니다. 2월에도 우리 또 만나서 공부를 해야죠~.

2월 녹색문명공부모임, 2월 14일(토) 2시 부암동 공부방

2월 녹색문명공부모임은 여느 때처럼 두 번째 토요일인 14일 2시에 합니다. 장소도 여느 때처럼 부암동 공부방이죠.

"난방, 석유 이전과 이후" - 시인처럼

작년 녹색문명공부모임의 큰 주제는 "석유와 삶"이었습니다. 이것을 구체적으로는 '석유와 ◯◯'라는 형태로 다루었고요. 우리가 접하게 되는 많은 것들이 석유와 어떤 관계를 맺는지 생각해 보자는 취지였지요. 그리고 간단히 한 해 공부로 만족할 수 없어서 올해도 "석유와 삶"을 계속해서 주제로 삼기로 하되 다루는 형태는 "◯◯, 석유 이전과 이후"라는 식으로 바꾸자고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우리 삶 속의 구체적인 여러 가지 것들이 석유가 문명의 핵으로 들어오면서 어떤 변화를 겪었을지 공부해 보면, '값싼 석유'가 우리 문명을 어떻게 빚어내었는지도 이해할 수 있고 '값싼 석유의 시대'가 끝날 때 어떤 변화가 일어나겠지는 좀더 손에 잡히게 예상하는 것도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뜻으로요.

1월의 "고기잡이, 석유 이전과 이후"에 이어서 2월에는 "난방, 석유 이전과 이후"라는 주제로 시인처럼이 발표를 맡았습니다. 해 보려는 것은 우리나라나 또는 다른 여러 나라에서 난방 연료 및 난방 방식이 석유 이전과 이후로 언제 어떻게 달라졌고, 그러한 변화가 에너지 효율이나 주택 구조, 주거 형식, 생활 구조, 에너지 비용 등등 여러 가지 사항에 어떤 영향을 주었겠는지 알아보는 것이랍니다. 준비 기간이 얼마 안 되어서 발표는 부실할테지만 2월 모임 발표로 끝내지 않고 올해 내내 더 찾아보고 공부해서 연말까지 다루어 보면 뭔가 나오지 않을까요?

14일 발표는 일부는 조사하고 알아낸 것과 질문 거리와 알아보려는 것이 뒤섞인 것이 될 것 같은데요, 토론도 하고 앞으로의 연구에 대해 조언도 하는 식으로 이야기 나누죠.

자기 공부 주제도 하나씩 정해 옵시다.

올해 내내 "◯◯, 석유 이전과 이후" 주제를 다각도로 다루려면 공부모임 식구들이 하나씩 자기 공부 주제를 잡아서 연구하고 발표하고 해야겠죠? 물론 꼭 한 사람당 한 주제일 필요는 없고,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이 짝을 이루어서 한 주제를 공동 연구해도 될 겁니다. 여하튼 조금은 부담스럽더라도 자기 주제를 하나 잡아서 짬짬이 공부를 하십시다. 그리고 적당한 때 중간 발표도 하고, 연말까지는 나름대로 공부한 것을 작은 글로 갈무리도 하고요. 당장 3월 모임에 발표할 분이 필요하니 2월 모임 오실 때에는 자기 주제를 하나씩 정해오시죠. 그리고 돌아가면서 간단하게 뭘로 자기 주제를 잡았는지 이야기 나눠요. 좋지요? ^^

- 녹색아카데미 시인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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