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돌이
2010.05.09 00:59
사진게시판의 흰돌이가 시인처럼님이 키우는 멍멍이인가요?
흰둥이 캐릭터 저번달에 멍멍이 똥봉투로 기고했던 것인데요. 문득, 닮았네요.!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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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희
2010.05.09 20:57
네 http://www.uniteearth.net/ 유이매거진이예요.
친환경패션컬럼이라 주제가 다르지만, 좋은 내용이니 편집장님이 써도된다고 하셔서
이윤이 날 수 없는 부분이라 현실화 되기 힘들지만 머릿속에 있는것보다는 낫지싶어서요.
네 조만간 놀러가겠습니다. 저 텃밭 관련해서 퇴비만들기도 궁금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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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然
2010.05.09 23:06
유이매거진 들어가 보지 못하다가 링크해 주신 것 보고 들어가 봤습니다. 제인 구달과의 인터뷰가 흥미롭네요.
흰둥이라는 개는 정말 37살인 모양입니다.
이윤이라는 문제가 늘 걸리네요. 이윤까지는 아니더라도 현상유지만 된다면 지속이 될텐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 공부도 그렇구요. 공부하는 주제조차도 결국은 넓은 의미의 '이윤'에 따라 정해지는 것을 어찌할 수는 없는 모양이다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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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사람
2010.05.10 13:45
핫! 흰돌이닷!!!
머리를 좀 더 숙여야 하지만 똥누는 자세도 똑같다는.. ^^;;
봉투를 저렇게 만들 수 있는 거군요. 각이 살아있네요.
동사무소같은 곳에서 일괄 구입해서 주민들한테 판매하면 좋겠네요.
파는 곳이 분명해야 사러 갈 수 있으니 말이죠.
동사무소에서 먼 동네는 작은 슈퍼나 부동산가게에 위탁해서 팔아도 좋을 듯.
아, 생각해보니 동물병원에서 맡아서 팔아줘도 좋을 것 같네요.
동물병원도 그 정돈 지역사회를 위해서 할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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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2010.05.10 23:11
와~ 내용도 그림도 멋져요!!!
주희님이랑 꼭 같이 작업을 해보고 싶어요.
궁리를 해서 연락드려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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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희
2010.05.11 14:31
아! 동사무소나 동물병원도 협조가 된다면 참 좋을것같아요. 언젠가 알맞은 기회가 오겠지요^^
진님^^ 아마 저한테 일시켜보면 답답하실꺼예요. 워낙 생각이 많고 굼뜬지라... 칭찬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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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gbong
2010.05.11 16:13
잘 보았습니다. 아이디어가 훌륭합니다. 그런데 궁금한 건 봉투를 어디다 어떻게 버리는 것입니까?
집에 가지고 와서 화장실 변기에 버리나요? 제 생각엔 그렇게 가지고 와서 아마 대다수 타는 쓰레기 봉투에 넣을 버릴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1995년부터 쓰레기 종량제를 실시해서 봉투에다 돈을 부과해서 판매하잖아요.
밖에서 볼 일 본 강아지 변을 아무리 재활용 할 수 있는 폐지를 이용하여 사용해도
집에 땅이 있어서 묻어 자연 분해 시키면 좋겠지만 그런 시설이 없는 집은 타는 쓰레기 봉투에 넣어 버릴 것 같습니다.
최근에 쓰레기 발생원에서의 3R (reduse,reuse,recycle) 방법을 통해 자원순환형 사회로 변화를 모색한다지만
이런 아이디어가, 이렇게 좋은 생각도 폐기물 처리에 있어서 처리 및 처분이 일괄 되었기에 빛을 잃어가는 것이 아쉬워요.
오늘 저도 한 집에 같이 사는 강아지랑 대화를 나눠봐야겠어요.ㅋ
외출할 때 되도록 집에서 볼일은 다 보고 나가자고요....
주희님의 글과 그림 인쇄해서 다른 이에게 보여줘도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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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희
2010.05.11 23:19
개의 습성중에 땅을 파고, 오줌으로 자기 영역을 표시하고, 밖에서 똥을 싸는 것은 본능적인 것 같아요.
산책하는 습관이 들어있는 강아지라면 왠만하면 대소변을 참고있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
저는 아파트에 살아서 공원 쓰레기통에 버리는데요.
공공장소에서는 목줄과 똥봉투는 필수품이지만 시중에 판매되는 배변봉투가 대부분 저렴한 일반 비닐이라서요.
공짜 비닐을 여러장쓰기도 하고요. 과다 비닐사용에 대한 것을 꼬집고자 했던 것이였어요.
인쇄하시려면 더욱 자세한 정보를 올려놓은 곳이 있어요.
http://www.jooheekim.com/share/004.pdf 이것은 자세한 만들기와 룰을 적어놓은 것이고
http://www.jooheekim.com/share/05_final.pdf 는 원고파일 파일입니다. 수정전이라 책과는 좀 틀리지만...^^
아... 그래서 시인처럼님 게시판 사진을 보니, 자연발효 화장실로 퇴비를 만드셨더라고요.
작업시 나오는 톱밥과 개똥으로 퇴비를 만들어보려 하는 중이지만...
문제는 아파트라서 베란다 밖에 통을 묶어둘까하는데요.
파리꼬이는 것과, 발효시 냄새가 얼마나 날지가 요즘 고민거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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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발효하면요, 거의 냄새 나지 않습니다. 냄새 나면 발효되는 게 아니라 썩고 있다는 신호죠.
일단 똥을 톱밥으로 잘 덮으면 톱밥이 냄새를 차단해주고, 파리나 벌레가 안 꼬이게 해줍니다.
그리고 톱밥에 섞여있는 미생물들이 똥을 분해하고요.
중요한 건 통풍이 잘 되어야 하고요, 습기가 차지 않아야 한다는 겁니다. 물기 많으면 썩거든요. 직사광선은 받지 않는 게 좋고요.
개 키우면 매일 똥을 싸니 똥으로 퇴비 만드는 거 필요하네요. 흰돌이 똥도 마당에서 다 그러모으면 상당히 많거든요.
아파트 공간 같은 실내에서 물을 쓰지 않는 뒷간 유지하는 노하우도 곳곳에 있는 거 같은데 관련한 이야기가 있는지 저도 찾아 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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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정말 흰돌이랑 비슷해요~. 조만간 흰돌이 보러 오세요. 저희 개는 아니지만 반 이상 맡아키우는 양자 쯤은 됩니다요.
그리고 "사회 환원형 재활용 봉투 구입"이란 내용 굉장히 흥미롭네요. 저 그림과 글이 실린 잡지, 지난 번에 소개해 주신 잡지인가요? 아, 갑자기 잡지 이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