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d in life 1차 후기
2010.08.02 02:43
Mind in life 1차 후기
글을 써보면 정리가 되는 것 같아 후기를 쓰자 마음먹었는데 잘 쓸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저한테는 너무 전문적인 내용인지라….. 이해가 잘 안되더군요. 저는 1장만 겨우 읽었네요. 2장은 아직 다 읽지를 못했어요. 1장은 인지과학전반을 개관하고 있고 2장은 현상학 전반을 개관하는 것이었죠.
여하튼 1장만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순서는 이렇게 해야겠습니다.
1. mind에 대한 metaphor
2. cognition에 대한 태도
(학파라고 하나요?) 오래된 순서로 학파를 정리하면 1.cognitivism 2.connectionism
3. embodied dynamicism 4.enactive approach ( 3과 4는 일단 같다고 보죠. 비판하는 것이 없고 4는 결국 3의 입장을 이론적으로 강화하는 쪽이니까..)
정리의 편의를 위해
입장 1 cognitivism
입장 2 connectionism
입장 3 enactive approach
이렇게 정하도록 하겠습니다.
1. mind에 대한 metaphor
입장 1 은 computer
입장 2는 neural network
입장 3은 embodied dynamic system in the world
이게 도대체 무슨 말일까? (이게 저의 심정인데요….)
저로서는 감각적인 인상으로 이해해볼 수 밖에 없는 것 같네요.
입장 1과 2는 사이버네틱스을 설계하는 것과 직접 관련이 있는 것 같고
입장 3은 생명이나 마음에 대한 이해랄까... 보다 더 이론적인 관심에 서 있는 입장이 아닐까…쩝 . (아주 자신없음)
입장 1과 2는 생물을 흉내내는 기계를 만들려고 하니까 어떤 환경에서 보여지는 행동(외부적으로 보여지는 반응)이 나오게 하는 뭐랄까 절차(?) 과정(?)이 중요하겠죠? 마음이란 결국 그런 절차나 과정이 행해지는 것이라고 볼 수도 있겠죠. 입장 1과 2는 그 절차나 과정이 이루어지는 방식이 어떠한가 하는 점에서 다르지 않을까요? 입장 1은 계산이고 입장2는 연결이겠죠. (그래서 어떻게 될까요? 구체적으로는 다른 방식의 사이버네틱스를 만들게 되는 건가요?)
입장 3은 마뚜라나 책 읽으면서 우리가 공부해 오던 내용이라고 생각되는데요. 그것을 인지과학적으로 표현하거나 심화시키는 작업을 하는 입장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dynamic system appraoch와 embodied approach를 결합시켰다고 하는데 아직 잘 모르겠어요. 더 자세한 설명을 기다려 보도록 하죠.
2. cognition 에 대한 이해
입장 1과 2는 problem solving이고 입장 3은 provisional indication
입장 1과 2는 the world 이고 입장 3 은 a cognitive being’s world
입장 1과 2는 representation 을 manipulating 하는 것 일테고 입장 3은 exercise of skillful know-how in action ( ß-사실 이 말이 무슨 뜻인지 모르겠어요)
저는 1장을 읽으면서 입장1과 2의 관계가 의미에 대한 지시이론과 구조이론의 관계와 유사하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입장 3은 의미에 대한 현상학적 이해나 사건의 철학과 관계가 있을 수 밖에 없는 것이죠. (일단 아는 것은 다 갖다 대보기)
길어졌는데 작은 토론회 준비 겸해서 하는 거죠. 저는 뭐 논문 비슷한 글을 쓸 자신은 없어요. 후기 겸해서 아마츄어틱하게 쓰는 걸 고수할께요. 양해를 구합니다. 지금 용량 초과예요.. 내일 과메기 시작하니까 빨리 마무리 지을려고 썼는데 이거 장난 아니었어요. 이거 진짜 힘들게 썼어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