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녹색문명 공부모임 공지입니다.
- 일시: 2013년 3월 9일 토요일 2시-6시
- 장소: 경복궁역 인근 길담서원
- 주제: 원자력 에너지와 방사능
- 발표: 따스민
광우병을 비롯해서 가끔 녹색문명 공부모임에 참석해서 강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다가 졸지에 저녁을 먹는 자리에서 갑자기 발표 순서가 정해지게 되었네요. 과학적 소양이 부족해서 마음에 부담이 가기는 합니다만...소박한 시민의 입장에서 우리 나라의 경우에는 후쿠시마 이후로 특히 주부들을 중심으로 식품 방사능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된 경우가 많은데요. 작년에는 대선 후보가 탈핵행사에 참석하는 일까지 일어나게 되었네요. 과거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작년 가을 탈핵학교(http://cafe.daum.net/NoNukesSchool) 강의에서 처음 강사로 나오신 김종철 선생님이 "시중에 나와 있는 책을 읽으면 될 것을..." 하시는 말씀을 듣고 조금씩 읽기 시작하였습니다. 방사능 문제는 원전의 문제이기도 하고 전쟁과 평화 문제이기도 하고 새로운 문명을 꿈꾸는 사람들의 문제의식이기도 합니다. 방사능 식품만의 위험이라기에는 너무 광범위하고 국제적으로 공고한 세력이 패권주의로 구축되어 있으며 전쟁, 정치, 경제, 현대 과학, 에너지 등 복합적으로 얽혀 있는 것 같아 어디서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감이 오지 않습니다.
저는 제가 읽고 이해한 범위에서 소박하게 접근해 보려고 합니다.
원전과 방사능의 위험성은 먼저 체르노빌 원전 사고에서 출발한다고 생각합니다. 구 소련 국가라서 정보가 너무나 엄격하게 통제되어 아직도 일반 사람들이 실상을 쉽게 알 수 없는 상태입니다. 위키피디아 사전을 보시면 사망한 사람의 숫자가 공식적으로 31명 정도에 불과한 별거 아닌 사건이지요. 당시에 겨우 그 정도 인원이 죽었을 뿐인데 왜 구 소련이 무너지는 한 원인이 되었을까요?
새잎 출판사의 <체르노빌의 목소리>를 읽은 사람은 체르노빌을 몸으로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현암사에서 출판된 체르노빌 : 금지구역 만화책에 나온 묘사가 처음에는 "너무 시시해서 도대체 뭘 알려주려는 거야?"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체르노빌의 목소리를 읽고나서야 저자가 그렇게 밖에 묘사할 수 밖에 없는 까닭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학생들 정도에서는 한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동화 <체르노빌의 아이들>이 체르노빌 사건을 이해하기에 좋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 밖에 영상들도 유튜브나 에너지 정의행동 카페(http://energyjustice.kr/zbxe/index.php?mid=videodata&document_srl=107805) 에 소개되어 있습니다.
체르노빌은 하나의 사건으로서 실체를 알면 알수록 충격적입니다. 1986년 4월 26일에 일어났으니 오는 4월이면 27주년이 됩니다. 27년 전인데도 체르노빌은 각종 암 발생 증가율을 보면 이제 시작일 뿐인 진행형입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후쿠시마의 미래를 읽을 수 있지요. 체르노빌을 이해하지 못하면 후쿠시마의 미래를 읽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조금씩 이해가 되지 않는 방사능, 핵종, 반감기, 원자력 에너지의 원리, 핵 폐기물 처리 등 세부 과학적인 현상에 대한 이해 뒤따르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주변에 이러한 사실을 알리려고 하면 명확하게 이해하는 일이 필요합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시중에 나온 책으로는 Newton 하이라이트 시리즈인 <원자력 발전과 방사능>이 그림으로 잘 나타나 있습니다.
그리고 원자력 발전소의 문제는 게르트로젠크란츠가 쓰고 박진희 정계화님이 번역한 <왜 원전을 폐기해야 하는가 >나 히로세다카시의 <원전을 멈춰라>가 좋을 것입니다. 방사능의 의학적 문제가 잘 나왔으면서도 다른 문제까지 포괄적으로 다룬 호주 출신의 의사이며 세계적인 반핵운동가인 헬렌칼디코트의 <원자력은 아니다>도 추천합니다. 체르노빌이 이해되면 그 다음에는 후쿠시마 문제를 다룬 책들 정남구 특파원이 쓴 <잃어버린 후쿠시마의 봄>, 야마모토 요시타카의<후쿠시마 일본 핵발전의 진실> 등을 보시면 좋을 것 입니다.
김종철 선생님은 사람들에게 가장 먼저 다카기 진자브로의 책을 권하십니다.<시민과학자로 살다> <원자력 신화로부터의 해방>, 고이데 히로아키의 <원자력의 거짓말>, <은폐된 원자력의 진실> 등이 있으며 , 2011년에 발간된 <녹색평론>에서 원자력과 방사능을 특집으로 다루었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입니다.
그리고 "핵없는 세상을 위한 교사학생학부모" 다음 카페에 탈핵독서 코너도(http://cafe.daum.net/nonuke-edunet) 에 나와 있는 책들과 도서목록도 참고하시기바랍니다.
하필 학기 초라서 시간이 바쁠 것 같습니다. 결국 스스로 책을 읽어 가면서 다른 사람과 공유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전하는 것, 그리고 어떤 형태가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모임을 통하여 공동으로 행동하고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북핵문제가 원전 문제와 더불어 한반도의 새로운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원폭 문제는 남의 나라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도 사망자만 4만 명(히로시마 3만명, 나가사키 1만명 추정)의 재일동포들이 피폭을 당했는데 심지어 그들의 조국 조차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있습니다. 원전 문제와 원폭 문제는 일본의 문제이자 우리의 문제요 세계의 문제입니다.
- 따스민
댓글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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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자연
2013.03.0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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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희
2013.03.01 10:52
기대가 됩니다.:-) 저는 위의 내용들과 더불어 노원구에서 어떤 시민행동이 일어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듣고 싶습니다. 노원구에 환경고 관련된 시민모임들이 많은 것 같더라고요. 얼마전에 분유회사 방사능 사건도 차일드세이브란 노원구 모임이라 들었었는데, 분유회사에서 환경연합과 차일드세이브 카페를 고소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선지, 카페는 더 이상 신규가입을 할 수가 없네요. 주기적으로 만화로 실생활 정보를 알려주곤 했거든요. 소송을 당한 사람들은 괜찮은가 걱정도 되고요...
녹색아카데미에서 여러번의 방사능, 체르노빌, 다카키진자부로의 강의가 있었는데요. 그런 강의를 들을 때마다 약간은.. 어딘가 공허하고 세상이 끝날 것 같은 느낌과 무력감을 느끼는데요. 또 어떤 방사능 정보를 알려주는 트위터는 약간 민족주의로 흐르는 느낌에 unfollw하기도 했어요. 이번 강의에서는 어떤 시민행동이 있고, 우리가 어떤 작은 행동을 할 수 있는지, 희망의 메세지도 같이 듣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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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2013.03.01 10:54
전에 팟캐스트 '유시민, 노회찬의 저공비행' 6편에 '핵발전마피아'편이 올라온 적이 있었습니다.
http://lowflying.iblug.com/index.jsp
'이슈털어주는 남자' 217회에도 '원전, 무엇이 문제인가' 편이 있었구요.
http://rss.ohmynews.com/RSS/podcast_etul_main.xml
우리나라 핵발전사업의 상황을 다룬 것이라 재밌게 들었던 기억이 나서, 소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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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민
2013.03.01 10:56
체르노빌의 목소리를 읽은 사람과 안 읽은 사람의 차이가 일본으로는 3.11이전과 이후 차이와 비슷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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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사람
2013.03.01 10:58
선생님, 아름다운 공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긴 공지글을 단숨에 다 읽어버렸네요..
체르노빌의 아이들도 만만치 않지만, 체르노빌의 목소리는 정말 그야말로 눈물이 앞을 가려서 중도에 포기했었는데... 이렇게 되면 저는 아직 3.11 이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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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자연
2013.03.01 11:02
바다님/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처음으로 글 올리신 것 환영하구요. 앞으로도 많이 포스팅하시길~
따스민님/ 체르노빌의 목소리 주문했습니다. 내일이면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모임 전에 읽고 가도록 열심히 시간을 만들어 볼 참입니다. 저는 아직도 여전히 3.11 이전인 모양입니다.
눈사람님/ 체르노빌의 목소리를 읽다 보면 눈물이 앞을 가린다니, 걱정이 됩니다. 눈물이 앞을 가려서라기보다는 눈물이 안 나면 어쩌지 하는... ㅠ 공감의 힘은 실로 위대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아름다운 공지"라는 말이 참 인상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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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사람
2013.03.01 11:08
올렸습니다. 메일로 온 글은 다 올렸는데요. 댓글 일부가 앞뒤로 좀 날아간 게 있는 것 같아요. 따스민님과 바다님 글 중 일부가 잘린 것 같거든요. 다른 글들은 다 있는듯...
근데 제가 어제 봤을 때는 스팸댓글이 하나 있던데... 밤새 4000개가 달린 건가요?? -,-;;;
(글쓰기는 로그인을 해야만해서 제 계정으로 올렸습니다. 댓글은 로그인 안하고 댓글 쓰신 분의 아이디로 했구요. 이름 도용하는 것 같아 기분이 이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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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硏 自然
2013.03.01 14:22
눈사람님/ 정말정말 고맙습니다. 지금 잘 생각해 보니까 글이 지워진 것은 제가 주의깊게 글을 살피지 못한 탓이었던 것 같습니다. 스팸으로 4000개 이상이 달린 건 '댓글'이 아니라 '문서'였는데요, 사진게시판에 4천 개 이상의 의미 없는 내용이 잔뜩 올라와 있더라구요. 정확히 말하면 어제 하루에 올라온 건 아닌 것 같고, 그 동안 스팸 관리를 안 했더니, 몇 주 쌓인 것이었던 모양입니다. 아마도 자동프로그램으로 올라는 것인데, 하여튼 스팸 올린 아이디 찾아서 스팸등록하구요, 한꺼번에 지우기를 했죠. 근데 한번에 20개씩 정도밖에 못 지우니까 그 작업을 20번쯤 하다 보니 지우면 안 되는 것도 지웠던 모양입니다. ㅠㅠ 저의 불찰을 너그러이 용서해 주시길... 그리고 이렇게 원상복귀(제 생각에는 잘린 부분이 없는 것 같기도...)를 해 주신 눈사람님에게 백골난망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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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硏 自然
2013.03.01 16:26
조금 전에야 "체르노빌의 아이들"과 "체르노빌의 목소리"가 다른 책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ㅠㅠ 어제 제가 받은 책은 "체르노빌의 목소리"가 아니라 "체르노빌의 아이들"이더군요.
참 이상한 일입니다. 따스민님의 공지 글을 보아도, 눈사람님의 댓글을 보아도, 그에 대한 따스민님의 대답을 보아도, 이 두 책이 다르다는 것이 분명한데, 저의 머릿속에서는 이것을 하나의 책으로 인지하고 있었거든요. "체르노빌의 목소리"는 품절되어 구할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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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사람
2013.03.03 12:02
그 슬픈 책이 다 팔렸다니 놀랍네요..
전 도서관에서 좀 보다가 눈물콧물 줄줄 흘러대서 덮을 수밖에 없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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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소동이 있었군요. ( 헐~.)
복구가 말짱하게 되어서 다행입니다.
추천된 책, 영상이 무척 많군요.( 쩝...)
아마 2년전 4월도 이 문제를 다루었지요?
그때 체르노빌 전투라는 다큐를 보고 요약해 간 생각이 납니다.
체르노빌사건으로 당시 소련이
세상에 알려지지 않는 전쟁
방사능전쟁을 치루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이번 모임에서 더욱 생생한 내용을 접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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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硏 自然
2013.03.04 15:27
체르노빌의 목소리, 기회되는 대로 꼭 읽어보고 싶어졌습니다. 눈사람님의 댓글 덕분에요. ^^
따스민님도 언급하신 책인데, 수수한님 덕분에 프란시스코 산체스와 나타차 부스토스와 김희진의 "체르노빌: 금지구역"을 읽었을 때에만 해도 '슬픔'이라는 정서는 미처 생각해 보지 못했었음을 깨달았습니다.
2007년에 러시아에서 출판된 공식 보고서(Annals of the New York Academy of Sciences에 영역되어 2009년에 출판됨)에 따르면, 1986년부터 2004년 사이에 방사능 노출과 관련된 사망자 수가 985,000명입니다. 98만명 이상이라는 수는 히로시마-나카사키보다도 더 많은 수죠. (http://en.wikipedia.org/wiki/Chernobyl_disaster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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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硏 自然
2013.03.05 10:17
제가 스팸 글들을 지우다가 실수로 따스민님이 올리신 공지 글을 지우는 사고가 있었구요. 다행히 눈사람님이 그 지워진 글을 복구해 주셨답니다. 아래 그 내용을 올린 글은 좀 쑥스러워서 조금 전에 지웠습니다. 눈사람님에게 다시 또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지금도 스팸글이 150개쯤 올라와 있는데, 모두 [사진게시판]에 있고, 컴퓨터 프로그램(소위 bot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스팸을 올려 놓은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게시판]은 로그인을 안 해도 글을 올릴 수 있게 되어 있네요. 좀 망설이다가 [사진게시판]도 로그인을 하거나 홈페이지 회원으로 가입해야 글을 올릴 수 있게 고쳐 놓았습니다. 너무 열어놓는 것 못지 않게 너무 닫아놓는 것도 문제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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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사람
2013.03.05 22:33
이번 토요일, 길담서원 문 여는 시간은 1시 30분이랍니다.. 너무 일찍 오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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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硏 自然
2013.03.06 15:21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나온 후쿠시마 관련 보고서를 한번 읽어볼만한 것 같습니다.
Health risk assessment from the nuclear accident after the 2011 Great East Japan Earthquake and Tsunami based on a preliminary dose estimation라는 긴 제목입니다.
http://apps.who.int/iris/bitstream/10665/78218/1/9789241505130_eng.pdf
런던 타임즈에서는 갑상선암이 70% 증가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제목을 Fukushima disaster residents ‘have an extra risk of cancer’라고 뽑았습니다.
http://www.thetimes.co.uk/tto/health/news/article3702324.ece
그와 달리 Time은 이에 대한 기사 제목을 "Despite the Fear, the Health Risks from the Fukushima Accident Are Minimal"이라고 뽑았습니다. 같은 보고서를 놓고도 이렇게 시각 차가 난다는 것은 참...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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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硏 自然
2013.03.09 19:31
오늘 발표 정말 잘 들었습니다. 여러 가지 일이 겹쳐 많이 부담스러우셨을 터인데, 정말 정리를 잘 해 주셔서 따스민님 덕분에 아주 많이 배웠습니다. 평소에 독서를 꾸준히 하고 그 내용을 정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오늘 마침 시청앞 서울광장에 가서도 여러 모로 생각을 많이 할 기회가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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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민
2013.03.10 01:12
정말 사전에 연기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습니다. ^^ 안산에 있는 작은 어머니 상가에 날마다 12시까지 있다가 오고...목요일 연가 내고 금요일에 왔더니 학교 일이 엄청 밀려서 또 그것 처리하고.....토요일 오전부터 집중하려 했더니.. 당직이고..정말 평소에 조금 해 놓은 것이 없으면 아주 곤란할 뻔 했습니다. 3.11 2주년 행사하는 날이라서 핵없세 외 다른 탈핵 모임의 사람들과 축제날을 함께 하지 못하는 아쉬움도 있었고요. 하지만 오늘 오신 몇 분들이 잘 들었다고 하시는 말씀 한 마디에 많은 위안이 되었습니다. 덕분에 저도 귀하신 분들 앞에서 처음으로 방사능 관련 발표를 하게되어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그리고 오늘 말씀드린 내용의 참고자료를 출처를 뒤늦게나마 적습니다.
1. 방사능 관련
(사)한국원자력안전아카데미의 자연방사능측정 체험 프로그램 운영사이트 나비/방사선의 이해
http://kans.re.kr/nabi/edu/edu01.html
2.. 한국의 원자력발전소 건설과 반대운동관련.....체르노빌 후쿠시마 한국, 강은주,아카이브
3. 원전의 신화관련......왜 원전을 폐기해야 하는가? 게르트로젠크란츠 지음, 박진희.정계화 역, 시금치
4. 우리가 나가야 할 방향.....시민과학자로 살다, 다카기 진자브로, 녹색평론사
5. 방사능 식품 관련 카툰 ... 다음 카페 '방사능 시대- 우리가 그린 내일'
6. 김익중 교수 ppt 관련....다음 카페 '탈핵학교' http://cafe.daum.net/NoNukesSchool/9sFR/49
7. 원전과 주변 주민의 암 발생과 관련성,
소책자 '핵발전소!! 지금 멈추어야 합니다', 탈핵에너지교수모임, 박흥렬 그림
8. 최근 후쿠시마 기사....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후 해양방출 검토"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13-03-05 23:34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06129632
[동일본 대지진 2년](2) 일본 원전 현재와 미래
[경향신문] 입력 : 2013-03-04 21:48:04ㅣ수정 : 2013-03-04 23:05:46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03042148045&code=970203
[특파원 르포] 후쿠시마 원전 핵연료봉, 2022년에야 제거 시작
[조선일보] 입력 : 2013.03.04 03:01
미나미소마=차학봉 특파원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3/04/2013030400195.html
9. 확률적 영행 확정적 영향, 베크럴에서 밀리시버트 환산식 등 관련......핵없는 세상을 위한 의사회, '후쿠시마 제1핵발전소 사고에서 무엇을 배우고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전일본민주의료기관연합회 제작.
10. DNA 절단 사진, 우라늄 농축 관련 등...Newton highlight 원자력과 방사능, 뉴턴 코리아
11. 우리나라 피폭자 관련 내용 .....1945년 히로시마...2013년 합천, 김기진. 천갑생, 선인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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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사람
2013.03.10 10:29
출처를 올려주셨네요, 선생님. 고맙습니다. 바쁘신 때 발표 준비하시느라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
그리고 어제 나눠주신 자료, 이곳에 올려주시면 좋겠어요. 혹시 수정이나 제외할 내용이 있다면 편집하신 후 올리셔도 좋구요.
이곳에 올리시는 파일은 한 면에 슬라이드 하나만 들어가게 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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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硏 自然
2013.03.11 09:09
따스민님의 발표, 정말 소중한 발표였습니다.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다음에 또 발표를 해 주실 것을 기대하면 안 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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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민
2013.03.14 01:31
파일 올립니다. 사정상 DNA 세포 사진외 1-2장 삭제했습니다.
자연님 과분한 칭찬에...감사드립니다. 다음에는 별로 말씀 드릴게없을 것 같은데요^^
참, 탈핵학교에서 5기 강좌를 연다고 합니다. 이번 강좌는 특히 더 좋아 보입니다.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신청해서 들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cafe.daum.net/NoNukesSchool?t__nil_cafemy=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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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사람
2013.03.14 14:41
고맙습니다, 선생님~ ^^ 자료 정리하고 만드시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계속 공부하시고 관심도 많으시니까 마르지않는 따스민'샘'이 되실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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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硏 自然
2013.03.15 09:23
따스민님, 정말 고맙습니다. 이렇게 훌륭한 발표를 해 주셨으니, 다음에 또 발표를 해 주시면 틀림없이 더 재미있고 의미 있는 발표를 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저도 탈핵학교 가 보면 좋을텐데 서울에 살지 않는 것의 단점이 좀 있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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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2013.03.15 13:35
따스님민, 바쁘신 중에 꼼꼼하게 발표 준비하시느라 노고가 많으셨습니다.
핵과 방사능에 대해서도 많이 배웠지만, 선생님의 열정을 통해서 더 큰 것을 배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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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민
2013.03.17 09:37
일요일 오후 4시에 혜화동에서 좋은 강좌가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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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 피폭자이자 내부피폭을 최초로 고발한 의사, 히다슌타로 초청 강연회
<히로시마와 후쿠시마 : 그 핵의 상처를 말한다>
- 핵과 내부 피폭의 위협 -
* 일시 : 3월17일(일) 오후 4시-6시
* 장소 : 서울의대 함춘회관(혜화동)* 2013년 보건의료진보포럼 (3.15~3.15) 폐막강연회로 열립니다.
의료인 뿐 아니라 관심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석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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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硏 自然
2013.03.19 14:27
소중한 발표를 듣지 못해 아쉽습니다. 히로시마 문제도 결코 작지 않은 문제인데, 실제로 수많은 사람을 죽음으로 내몰았던 핵폭탄을 개발한 것이 미국이었다는 점은 자주 간과됩니다. 핵발전 문제도 심각하지만, 맨해턴 프로젝트에서 핵폭탄을 개발했던 많은 사람들이 양자물리학에 도통한 물리학자들이었다는 점도 돌이켜 생각해야 할 문제일 것입니다. 지난 모임 직전에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합천 원폭피해자 모임을 처음 접했습니다. 제 귀와 눈이 어두워서 그런 모임이 있는지도 모르고 있었던 것이 부끄럽습니다. 서명을 하면서도 부끄러웠습니다. 오마이뉴스에 실린 기사도 링크해 둡니다. (여기도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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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민
2013.03.26 04:26
지지난 일요일 히다 슌타로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놀라운 점은 자신도 수술도 한 피폭자이면서 피폭환자들을 계속 관심을 기울여왔고 정보가 거의 없던 상태에서 연구를 하려고 노력했으며 96세인데도 한국까지 와서 정정하게 강연도 한다는 점입니다. 그 분이 한 말 중에서 두 가지 정도가 가슴에 남았습니다. 하나는 원자력발전소는 당장 멈추어야 한다는 점. 다른 하나는 건강비결에 대한 답변이었는데 저녁에 15분 일찍 자고 아침에 15분 일찍 일어나서 30분의 여유를 갖고 아침밥을 꼭 꼭 씹어 먹으라는 것이었습니다
비록 방사능으로 위험한 세상이라도 생활의 기본에 충실해야겠습니다.
http://m.hani.co.kr/arti/SEARCH/?searchText=%ED%9E%88%EB%8B%A4+&x=9&y=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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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민
2013.03.26 05:36
'핵없는세상을위한교사학생학부모연대'("핵없세")라는 단체에서 회원과 일반 시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방사능에 관한 강연을 합니다. 방사능 식품에 관심을 갖고 있는 분들 참여바랍니다.
1. 일시 : 2013년 3월 27일(수) 7시-8시
2 강사 : 다음 카페 "방사능 시대" http://cafe.daum.net/green-tomorrow 강사 "별의 정원" 님
3 강연 내용 : 내 식탁에 오른 방사능
4 장소 : 독립문역 근처 종로구 교북동 11-1 부귀빌딩 7층
약도는 핵없세 카페 공지사항 참고 (http://cafe.daum.net/nonuke-edunet)
5. 대상: 회원총회 겸, 방사능 식품에 관심있는 학생 학부모 시민 누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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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硏 自然
2013.03.27 10:02
오늘이네요. ^^ 따스민님 덕분에 슌타로님의 강의 소식도 듣고 "핵없세"의 강연 소식도 알게 되어 고맙습니다. 나중에 소식 전해 주실 거죠? ^^ 따스민님 덕분에 따스한 봄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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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硏 自然
2013.04.24 01:27
주희님, 고맙습니다. 저도 바로 주문해야겠습니다. 안 그래도 많이 궁금했었거든요. 한 동안 못 뵙는다니 아쉽지만, 건강하시고 하루하루 즐겁고 행복하게 지내시길 빕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공지가 나왔네요. ^^ 따스민님이 가장 적절한 시기에 가장 중요한 문제를 얘기해 주시게 되어서 고맙습니다. 학기 초라서 시간이 바쁠 것 같다는 말씀에 공감도 많이 가구요. 또 책을 읽고 다른 사람과 나누고 공유하고, 어떤 형태이든 함께 행동하고 실천할 필요가 있다는 말씀에도 십분 공감합니다.
녹색문명 공부모임을 위해서 매월 한 권이라도 읽고 가려고 맘을 먹고 있는데, 추천해 주신 "체르노빌의 아이들"을 읽고 갈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미 읽은 책이긴 하지만, "왜 원전을 폐기해야 하는가"와 "원전을 멈춰라"도 다시 한번 훑어보고 가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