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동 골목길
Document URL : https://greenacademy.cafe24.com/xe/textyle/25800성북동. 골목 다음에 골목, 집 위에 집이 계속 이어진다. 상자텃밭으로는 화분이며 스티로폼박스며 빨간 다라이며 속이 빈 용기는 무엇이든 사용된다. 심지어 어느 길에는 욕조가 상자텃밭(그야말로 대자!)의 구실을 하고 있었다. 해가 잘 드는 곳에 모여있다보니 비좁기도 하고, 베란다며 옥상이 그 하중을 버텨낼지 걱정도 좀 된다. 처음 결심은 매일 가리라!였는데, 일주일에 한번만 가도 성공...으로 목표를 내려잡았다. 그래도 일년이면 50번이 넘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