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기 엽서와 나무액자
Document URL : https://greenacademy.cafe24.com/xe/textyle/29841지난 주말 두물머리 강변가요제에 들고간 그림엽서와 나무에 그린 그림. 작은 그림을 웅크려 그리다보니 몸이 오그라들어 골병들기 직전. 이제 큰 그림을 그려야지.
나무액자로 쓴 재료는 마루에 까는 나무 샘플. 예전에 어느 전시장에 얻어온 것들을 이번에 요긴하게 썼다. 아크릴물감을 바른 위에 과슈로 그리고 아교로 마감했다. 액자처럼 세워놓으려고 뒤에 와인코르크를 본드로 붙여보았다. 언젠가는 쓸 일이 있을 것이라 굳게 믿고 모아둔 코르크마개, 굿~
허나... 왠 토기냐는 사람들의 질문에, 신석기시대 토기고 그 사람들 강가에 살았고 어쩌고 저쩌고 급조한 연결고리를 들이댔더니 의외로 사람들 끄덕끄덕. 틀린 말은 아니지만... 관심을 가져준 분들에게 감사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