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냅스와 자아 후기 3 온생명공부모임후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 르두 3차 모임 정리

 

 이번에 책 5장까지 했어요.

제가 이해한 한도내에서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4장은 뇌만들기

 

1) 뉴런이 자기 영역을 찾아가서

2) 시냅스를 형성할 때

선천적인 부분과 후천적인 부분에 어느 정도 관여하는가 하는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선천적이라 함은 유전자이고

후천적이라 함은 경험, 환경입니다.

 

근데 이 글이 다루는 수준는

굉장히 미시적인 차원이라

 

보통 일란성 쌍둥이로 태어나 다른 환경에서 자라게 다른 운명을 경험한다 하는 이런 수준의 이야기는 

전혀 아니었지요.  그렇지만  결국은 통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말하자면 1) 뉴런과 관련해서는

뉴런이 만들어질때는 뇌실인가 하는 장소에서 똑같이 만들어지지만 (싿둥이로 태어났지만)

 

뉴런이 이동하여  뇌의 서로 다른 영역에 자리를  잡고

그 영역에  맞는 기능을 수행하게 되는 것이 (서로 다른 운명)

 

선천적(유전자에 이미 결정)인 것인가

환경적(주변의 화학적 환경)인 것인가 하는 것이지요.

 

증거는 앙쪽 다  있는 것 같아요.

시각피질이되려다가 주변 환경에 의해 청각피질이 되었다는 등(환경),

시각피질이 되어야 하지만 고의로 방해해서  못되었는데  시각피질 뉴런이 가지고 있는 화학적 특질은 남아 있더라(유전) 등등...

 

그리고 2) 시냅스 형성과 관련하여 

 선천이냐 후천이냐가 문제가 아니라

선천적인 면도 있고 후천적인 면도 있는데

작용의 방식과 정도에 있어서 대립이 있습니다.

 

 

하나는 시냅스 형성과 관련하여 후천(즉 경험 혹은 환경)적인 요소가 작용하는 방식에 관한 것이구요

 

후천적인 요소가 작용하는 방식이랄까

여기에 선택주의와 구성주의의 대립이 있고

 

선천적인 요소의 작용 정도랄까 방식이랄까

그런 것이

보편적 학습이론

자연언어이론

모듈이론 등등이 있는 것 같습니다.

 

 

5장은 기억에 관한 것입니다.

 

우리가 흔히 드라마에서 보는 과거의 일을 잊어버리는 기억상실증은

역행성 기억상실이고 이떄 상실되는 기억은 서술기억입니다.

운전을 하거나 악기를 연주하거나 글도 쓸 수 있습니다. 다만 자기가 언제 그것을 배웠는지 하는 사건에 관한 기억이 없습니다.

 

과거의 일은 기억을 하는데

새로운 기억을 생성하지 못하는 기억상실도 있는데 (영화가 있어요. 제목이 뭐더라……3분만 지나면 다 잊어버려서 온 몸에 문신으로 새겨놓고 다니는 .... 바로 그 영화 )

이런 종류의 기억상실을 순행성 기억상실이라고 하고

이 때 상실되는 능력도 역시 서술기억입니다.

순행성 기억상실에 걸린 사람도 새로운 기술을 습득할 수는 있습니다.

다만 습득한 사건, 에피소드를 잊어버릴 뿐 그 기술은 남아있습니다.

 

따라서 기억에는 서술기억(외현기억-위 사례에서 잊혀진 것들)과

비서술기억(암묵기억 위 사례에서 남아있는 것들) 이 있다고 합니다.

 

 

서술기억을 담당하는 뇌의 영역(주로 해마)과

어떤 메커니즘으로 작동하는지

또 비서술기억에 영향을 미치는 뇌의 영역

(편도체, 소뇌, 중뇌, 등등 여기저기)에 대해

공부했습니다.

 

  

다음에는 8장까지 공부하기로 했는데

발제를 정하지 않았어요.

여하튼 제가 7장을 해가기로 하겠습니다.

 

 

자연님이 복사해주신 베네트와 해커의 글을

대충 읽은 것 같습니다.

헛갈리는 점이 많아서

시간나는 대로 정리해서 올려보겠습니다.

 

 

눈이 정말 많이 오네요.

제설작업하러 나오라는

방송이 계속됩니다.

한번 나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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