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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아카데미

밭에 똥거름 줬어요

2009.04.09 23:23

시인처럼 조회 수:14583

똥이 흙이 되었다는 사실에 속으로 감동, 또 감동 하면서

곱게 퍼다가 밭에 뿌렸습니다.

지난 토요일(4일)에 펐는데요, 시간이 모자라 밭의 절반까지밖에 못 뿌렸어요.

금주 일요일 오전에 나머지도 다 줘야죠.

그러고 나면 뒷간도 텅 빌 것 같아요.

올 한 해 열심히 똥을 눠야 내년에도 거름이 생기겠죠?

부암동 오시면 거름 좀 나눠주고 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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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녹스

2009.04.10 06:58

먼가 "지속가능한" 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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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

2009.04.10 10:22

좋아보이네요. 저도 3주 전에 밭에 가서 퇴비를 주고 왔어요.
지난 주에는 상추씨를 뿌렸는데, 싹이 났는지 모르겠네요. ^^
올해 부암동 텃밭엔 무얼 심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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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2009.04.23 01:10

저는 어제 돈주고 상토, 미사토 등등 흙을 샀어요^^;; 이게 다 퇴비를 스스로 만들 수 없기 때문이고, 게으르기 때문이고...
저는 상자 텃밭에 다시 도전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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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영

2009.05.21 16:52

우석
그곳에서 농사를 짖는 거야
거름뿌리는 포스가 장난이 아니네.
난 아직도 돈만 벌고 있네.
전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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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처럼

2009.05.23 00:08

만영 형님께서 왕림해 주셨군요.
농사는 무슨... ^^; 쬐끄만 텃밭 하나 게을러 터지게 하고 있는데요, 그나마 해도 잘 안 들어서
뭐가 크지를 않아유~ ^^;;
정말 올해는 전주 한번 놀러가야 할 것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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