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역 근처에 서원이..
2009.03.16 11:38
길담서원이라고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저는 얼마 전에 처음 알았어요.
뭐, 자세한 소개는 http://cafe.naver.com/gildam.cafe 이리로 가보시면 다 있지만,
제가 몇 번 가본 바로는 참 크기 적당하고, 좋은 책 많고, 앉아서 책 읽기 좋은 곳인 듯~
부암동 오가시는 길목에 들려보셔요~ (광고 아니고, 요즘 그 유명한 '입소문'이라고나 할까..)
저는 책 잘 안사기도 하고 온라인으로는 필요한 책 아니면 안사는데,
견물생심이라고 여기 알게 되고 난 10여일 동안은 갈 때마다 사대서 걱정이 좀 된다는..
필요한 책이 다 있는 건 아니지만, 주문하면 바로 다음날 오더라구요.
급한 거 아니면 오가는 길에 찾으면 되고. 책 사는 재미가 쏠쏠해요.
이런 멋진 서점을 잘 붙들어두려면, 몇 퍼센트 싸게 인터넷서점에서 사는
이득은 포기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책은 인문학 중심으로 많고, 애들 책도 있고, 커피도 파는데 맛있어요~
(위치는 경복궁역 적선시장 지나서 더 위쪽에 우리은행 있죠, 그 오른쪽 골목 안에 있어요.
자세한 위치는 서원 까페 참조~)


(사진은 길담서원 네이버 까페에서 펐어요. http://cafe.naver.com/gildam/721)
댓글 6
-
황
2009.03.17 10:55
이쁘지 않슴까?!위 사진에는 없지만, 저 큰 화분 뒤에 지금은 피아노가 들어와 있어요.가끔 연주회도 하고 영화도 본다고 합니다.서원 까페에 가보니 여러가지 공부모임, 강독모임 게시판도 많더군요.우리도 서원 하나 낼까요?! (언젠가는... ^^;;) -
지현
2009.03.17 11:21
예- 이쁩니다. ^^
저도 오가면서 몇 번 봤는데 분위기가 좋다고 생각했어요. -
황
2009.03.17 16:25
지현씨, 왜 안오는겨.. -,.- -
지현
2009.03.17 17:23
헉-
(초기화면에서 최신댓글에 보여서 놀랐어요.)
가고 싶은데, 가족행사같은 거랑 자꾸 겹쳐요. ㅠ.ㅠ
담달엔 겹쳐도 가려구요. -
황
2009.03.17 22:37
(댓글 내려가라고 쓴다는..)담달에 안오면, 내가 갑니당, 가족모임.. ^^;; -
自然
2009.03.18 00:37
하하~ 황님과 지현님의 대화가 자못 재밌네요... 길담서원 예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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