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시브하우스(Passivhaus) 강좌 안내
2009.03.24 10:30
파시브하우스(Passivhaus) 강좌 안내
파시브하우스 강좌
- 때: 2009년 4월 11일(토) 9시 30분-18시
- 곳: 대학로 뒷길 소호빌딩 1층 강의실 (약도 참조)
- 강사: 이필렬
- 수강료 15만원 (자료집, 점심, 에너지계산 프로그램, 파시브하우스 DVD 포함)
- 내용
- 왜 파시브하우스인가
- 파시브하우스의 정의
- 파시브하우스의 구성 요소
- 건물 에너지계산
- 파시브하우스의 경제성
- 파시브하우스 건축시 유의할 점
- 파시브하우스와 건강
- 문의 및 참가신청 : 011-284-9007, info@passiv.co.kr
강사 이필렬 (PassivhausBerater)
약력
- 독일 베를린공대 화학과 졸업, 자연과학박사(1988년)
- 런던대, 베를린공대에서 과학사 공부
- 방송통신대 교수(1992년 ~ )
- 리히텐슈타인대학 건축과 Sustainable Design 과정 방문교수(2008.3 - 2009.2)
- 독일 파시브하우스연구소(Passivhausinstitut)의 파시브하우스 설계자문 자격 취득(PassivhausPlaner/Berater).
- Zertifizierter PassivhausPlaner werden 에 등재됨. (2008년)
파시브하우스 관련 연구, 논문, 작업
- 연구보고서:
- 한국에서의 파시브하우스 건축타당성 조사연구 (2007, 지역난방공사 용역연구 보고서)
- 연구논문:
- Lee Pil-Ryul, Schuetze Thorsten, "Passive Houses in Korea"; proceedings 12th International Passive House Conference, Nuernberg, Germany, 11th –- 12th April 2008
- Schuetze Thorsten, Lee Pil-Ryul, "Passive Houses in Korea" proceedings SB 07 Seoul –- International Conference on Sustainable Building Asia; Seoul, Korea, 27.-29.06.2007
- Schuetze Thorsten, Lee Pil-Ryul, "Covering the energy demand of domestic buildings in Korea with Renewable Energy” proceedings SET2008 - 7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Sustainable Energy Technologies, Seoul, Korea 24th –- 27th August, 2008; Seoul, South-Korea, August 2008
- 건축작업:
- 소형 실험용 이동형 파시브하우스 (2008, 홍성, 약 20㎡) 설계 및 시공감독 (오류 섞인 언론보도: 중앙일보 2008년 7월 11일자 기사).
파시브하우스 디자인 | http://www.passiv.co.kr
댓글 9
-
원석
2009.03.25 01:06
앗! 놓칠 수 없다. 조금 비싸지만.. -
自然
2009.03.25 10:31
이필렬 선생님 성함 뒤에 아예 PassivhausPlaner/Berater(패시브하우스 설계자문)란 직함이 붙었네요.
좋은 강연일 것 같은데 녹색아카데미 녹색문명공부모임과 딱 겹치네요. 시인처럼님은 혹시나 이 강연 때문에 녹색문명공부모임에 빠지는 건 아니겠죠? ^^
원석님, 놓치지 말고 꼭 참석해 보세요~ 저도 재작년에 들을 때와 분위기와 정보가 다를 것 같아 가 보고 싶은 생각이 있는데, 시간이 안 되네요. 다음에 다른 기회가 또 있겠죠, 뭐. -
시인처럼
2009.03.25 13:53
원석 / 조금 비싸지만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요, 저도. 물론 강의 시간도 길고 내용도 일반적인 이야기를 넘어서 꽤 전문적인 얘기와 계산도 포함될테니 각오를 좀 하고 와야할 것도 같고요. 하지만 열심히 들으면 알아들을 수는 있을 거예요.自然 / 저는 이날 강좌 준비와 진행을 돕기로 되어 있어서 일단 오전까지는 이 강좌 실무를 할 예정입니다. 그리고는 녹색문명공부모임에 맞춰 부암동으로 오는 것이 목표인데, 좀 상의를 더 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
원석
2009.03.26 22:13
전문적인 얘기, 계산, 각오,15장.... 약간 망설여 집니다. ^^ '각오'말고 '준비'할 것 있다면 힌트 좀 주세요.^^ -
自然
2009.03.26 23:55
저는 시인처럼님 말씀에 조금 반대입니다. "꽤 전문적인 얘기"라고 해 봤자, 각각의 재질에 따라 열손실이 얼마나 많은가 아닌가 뭐 그런 얘기이구요. "계산도 포함"이라고 했지만, 배포되는 엑셀 프로그램으로 숫자 적당히 넣고 엔터만 치면 되는데, 그건 '계산'이라고 하기 힘들지 않을까 하는... 사실 패시브 하우스를 하기 위해 뭔가 전문적인 무엇인가를 알아야 하고 게다가 계산까지 해야 한다고 하면, 그것이 일종의 장벽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물론 재작년 제가 들었을 때와 뭔가 달라진 게 있다면... 얘기는 다르겠지만... 원석님 겁먹을 필요는 전혀 없을 거구요. 게다가 이과 출신이니 다른 사람보다 더 빨리 이해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제 생각에는 에너지전환의 패시브 하우스 홈페이지 내용을 한번 훑어보는 게 유용할 것 같습니다. http://energyvision.org/650
그리고 구글 이미지 검색에서 "패시브 하우스"나 "passive house"나 "Passivhaus"를 검색하면 많은 그림들이 나오는데, 그것 정도 살펴보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어쩌면 패시브 하우스라고 해서 뭔가 크게 새로운 게 있나 보다 하고 기대하면 실망이 클 수도 있습니다. 제가 이해하기에는 패시브 하우스의 핵심은 열이 빠져 나갈 수 있는 '열교'(열의 다리)를 최대한 줄이고, 최대한 밀폐하고, 최대한 좋은 단열재를 써서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막는다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필렬 선생님도 잘 알고 계시는 문제겠지만, 독일식 패시브 하우스는 한국에는 안 맞습니다. 일단 독일 사람들이 한 겨울에도 별로 난방도 안 하고 추운 데서 잘 사는 분위기구요. 저는 겨우 두 번 겪은 독일의 겨울이 정말 사무치게 싫었거든요. 한국의 기후와 패시브 하우스를 잘 연결하는 것이 관건일 것 같습니다. 여하튼 단열을 어떻게 하는가가 가장 중요하죠. 한국의 집은 정말 온갖 방식으로 열을 다 빼앗기는 구조거든요. 제가 이해하는 패시브 하우스는 이 정도...
결론적으로.. "열심히 들으면 알아들을 수는 있을 것"이라는 시인처럼님의 얘기에 저는 조금 반대입니다. 제 생각에는 누구나 쉽게 알아들을 수 있는 얘기인 것 같고, 필요한 전문적인 지식은 수학이나 물리학 같은 것이 아니라, 대단히 실제적인, 가령 실제로 집을 지어 본 사람이라면 알 수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잘 모르는 그런 종류의 지식이라고 봅니다. 어떻게 하면 열을 외부에 안 뺏기고 보존해서 조금만 난방을 해도 추위를 잘 버틸 수 있는 집을 만들 것인가 하는 것이 패시브 하우스일 테고, 문제는 이론적이거나 계산과 관련된 것이 아니라, 오히려 대단히 실제적이고 현실적인 것 같습니다. 즉 어떤 단열재를 어떤 방식으로 설치하고 어떤 순서로 마감하고 뭐 그런... '이론'의 수준에 따라 다양하겠지만, 과장해서 말하자면, 패시브 하우스에 뭔가 특별한 이론이 있다고 생각하면 실망이 클 거라고 생각합니다. -
황
2009.03.28 13:58
음.. 원석님이 직접 가서 확인해보는 게 제일 좋겠는데요? ^^;;갠적으로 필렬샘이 하는 일의 내용에 신뢰가 좀 있어서, 틀림없이 얻는 건 많을 거라 생각해요. -
원석
2009.03.28 14:50
自然/ '격려' - 감사감사^^
시인&황/ 정말 아쉽지만 다음달 부암동모임도 기회비용으로 치뤄야 할 듯.. 그 전에 한 번 놀러 갈게요. 저도 선물 있음. -
自然
2009.03.29 00:06
흠... 제가 다음에 발표하려고 하는데.. 그리고 그 주제가 '의료, 석유 이전과 이후'이고 나름대로 의미 있는 (사실은 혼자 생각하면 무지무지 중요할 것 같은) 내용이거든요. 지난 번 주제도 그렇고, 이런 종류의 얘기는 정말 실질적이어서 놓치면 안 될 것 같은...
올해는 모두 "*** 석유 이전과 이후"로 가는 것 같은데, 상당히 의미있는 작업일 것 같아요. -
원석
2009.04.13 00:06
<수강직후 짦은 소감> 시인,自然 님의 경고& 핵심요약(단열) 적중. 황님의 예언(많은 얻음)실현: 긍정,부정 모두의 의미에서 '실망', '장벽'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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