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님, 먼 나라 독일에서 명절 잘 보내세요...
2015.09.27 09:16
자연님,
정착 잘 하셨지요. 그리고 건강하시지요?
선생님과 할 이야기가 참 많아요... 제가 요사이 공부하면서 생기는 질문들, 세상 살면서 생기는 주제들, 그리고 몇가지 제안들.... 이제 명절 지나고 하나 하나 해나가도 되겠지요? 선생님의 안삭년을 제가 넘 방해하는거지요... 그래도 뻔뻔하게 할려구요. 제가 생각에는 선생님의 지성과 능력을 우리와 함께 나누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죄송하고 언제나 고맙습니다. ㅋㅋㅋㅋ
자연님, 먼 이국 땅 독일에서 명절 잘 보내세요!!! 시원한 맥주와 함께...
이모작님, 감사합니다. 이 글을 조금 전에야 보았습니다. 녹색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자유게시판은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 있나 봅니다. ^^
이 곳에서의 생활을 비교적 여유롭고 즐겁습니다. 언어가 다르다는 것 때문에 늘 긴장하고 있는 편입니다. 지방소도시이다 보니 영어가 대체로 잘 안 통합니다. 어쩔 수 없이 제 부족한 독일어로 주로 의사소통을 하고 있는데, 예상과 달리 아주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지난 한 달 여 동안 독일식으로 주로 빵과 쏘세지, 감자, 맥주, 포도주를 주로 먹었습니다. 다행히 아직 쌀밥이나 된장찌게가 그립지는 않습니다.
종종 소식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