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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아카데미

오늘 꽤 전에 주문했던 책이 도착했습니다. 어느 도서관에도 없었는데, 다행히 e-book으로 볼 수 있어서 내용을 보니, 아, 이 책은 내가 쓰고 싶었던 내용이 잔뜩 담겨 있구나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책 제목은 [기계적 생명의 매력:  사이버네틱스, 인공생명, 새로운 인공지능]이고 작년(2008년)에 출판되었습니다.
원래의 영어 제목은 The Allure of Machinic Life: Cybernetics, Artificial Life, and the New AI, MIT Press, 2008.이고 저자는 John Johnston인데, 미국 애틀랜타에 있는 에모리 대학의 영문학 및 비교문학 교수라고 합니다.

http://mitpress.mit.edu/catalog/item/default.asp?ttype=2&tid=11478
http://www.amazon.com/Allure-Machinic-Life-Cybernetics-Artificial/dp/0262101262

이 책에서의 주장에 따르면, 사이버네틱스는 그저 단순하게 잠시 있다가 사라진 과학의 한 분야가 아니라, 말 그대로 포스트산업사회의 인프라의 기반이 되는 모든 정보 네트워크와 계산장치들의 역사적 분기점이라고 합니다.

아이작 아시모프는 "사이버네틱스는 그저 또 다른 과학의 한 분야가 아니다. 그것은 중요성의 면에서 초기 산업혁명에 필적하는 지적 혁명이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다음 시간에 혹 상황되면 이 책을 약간 소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