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재님이 아래와 같이 강연을 합니다. 시간 되시는 분들은 꼭 참석해 주세요!!!
길담서원에서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꼭 알아야할
현대과학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 시리즈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이 강연은 그러한 강연의 출발점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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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9월 10일(화) 7시 30분
이수재 생명과학 박사를 모시고
'세포와 세포막을 통해 바라본 생명의 신비'에 대한 강연을 듣습니다.
최근까지 대학에서 강의를 해 온 이수재 박사는
서울대학교 화학과 박사로 생화학을 전공했고 녹색아카데미 연구원입니다.
생명이란 무엇인가?
생명과학은 생명(생명체/생명현상)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가?
생명체의 기본단위라고 하는 세포,
세포와 세포의 경계를 이루는 세포막의 구조와 기능에 대한 이해를 통해
생명(생명체/생명현상)의 근원적인 모습을 이야기합니다.
아래는 대략적인 강연 맥락입니다.
세포와 세포막을 통해 바라본 생명의 신비
1. 생명체의 기본 단위 - 세포
생명과학에서는 생명(체)의 기본단위를 세포라고 본다. 물질의 기본단위라고 할 수 있는 원자나 분자가 아닌 세포를 굳이 생명(체)의 기본단위라고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세포의 기본적 구조/기능에 대한 이해와 함께 ‘살아있음’의 의미를 생각해본다.
2. 세포의 경계 짓기 - 세포와 세포, 세포와 환경, 세포내 소기관의 영역
세포의 안팎을 구분 짓는 경계가 세포막이다. 세포막은 세포와 환경의 경계이기도 하고 세포간의 경계이기도 하며, 심지어 세포내에 존재하는 여러 소기관들의 경계이기도 하다. 세포 각각의 안정성은 세포막이라는 경계를 통해 실현되며, 세포막이라는 경계에 의해 세포 혹은 세포내 소기관들 각각의 정체성이 생겨난다.
3. 세포는 열린계(open system) - 세포막을 통한 물질과 에너지, (정보)의 출입
세포는 외부 세계에 대해 시스템적으로 열려있다. 세포는 세포막에 의해 외부와 구별되며 동시에 자신에게 필요한 물질과 에너지 역시 세포막을 매개로 획득한다. 나아가 외부 환경의 변화에 대한 정보의 획득과 이에 대한 반응 역시 세포막에서 시작된다.
4. 세포막의 구조와 기능 - 세포막을 이루는 분자들의 생화학적 특성
세포막이 안정적 이중막 구조를 가지는 것은 세포막을 구성하는 (생체)분자들의 물리/화학적 구조와 생화학적 특성에서 기인된다. 이중막 구조가 효과적인 경계가 될 수 있는 이유를 찾아보고 나아가 물질과 에너지가 어떤 생화학적 기작을 통해 세포막을 통과하는 지를 간략히 알아본다.
5. 세포막의 기능을 통해 본 생명
외부와 구별되면서도 외부에 열려있는 세포의 특성은 기본적으로 세포막에 의해 매개되는데 이 특성들이 곧 생명과학이 바라본 생명(생명체/생명현상)의 모습이라 할 수 있다.
신청방법
참가비는 1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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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1002-640-338037 이재성으로 입금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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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막은 정말 신기한 녀석인 것 같습니다. 세포와 세포막이 생명의 신비에 대해 이야기해 주는 것이 정말 많고 심오할 터인데, 참석하지 못하는 것이 정말 아쉽습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