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녹색문명공부모임 10월 모임 주제: "온생명 사상의 가능성과 한계"
- 날짜: 2011년 10월 8일 토요일 2시
- 장소: 길담서원
- 강연 및 좌담: 강신주 선생님
- 사회: 김석진 선생님
올해 녹색문명공부모임은 모임 식구들이 돌아가면서 한 달씩 책임을 지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죠. 책임을 맡게 되면 스스로 주제를 정하고 준비를 해서 발표를 해도 좋고, 누군가 이야기 들을만한 분을 모셔오는 것도 좋고 자유로운 방식으로 모임을 채우기로 했고요.
이번 10월 모임엔 김석진 선생님이 철학자 강신주 박사를 모셔서 온생명론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과연 강신주 선생님은 온생명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이야기를 듣고 함께 갑론을박하면서 이해도 더 깊이하고, 발전의 길도 찾아보자는 취지입니다.
강신주 선생님은 아래와 같이 말씀을 준비하고 있다는군요. 온생명론에 대해서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아주 흥미롭게 이야기 나눠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 강연의 주제와 내용
- "온생명 사상의 가능성과 한계"
- '온생명 사상의 철학적 자리 매김', '온생명 사상의 정합성', '온생명 사상의 유효성' 등의 관점 아래 '온생명 사상의 가능성과 한계'를 살펴봄 (이것이 강연의 소제목은 아님)
- 기본 자료는 <삶과 온생명> (솔, 1995)와 <물질·생명·인간> (돌베게, 2009) 두 책을 중심으로
- 모임의 흐름
- 강연
- 장회익 선생님과 강신주 박사의 좌담 중심의 토론
- 자유토론
강신주
경남 함양에서 태어났다. 연세대에서 철학을 공부하면서 주로 고대 중국의 사상사, 즉 제자백가의 사유에 관심을 가졌다. 그리고 제자백가를 통해서 갈등과 대립의 시대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사유 실험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최근에 그는 중국 고대 철학사를 새롭게 재조명하기 위한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회적 혼란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해법을 모색한 제자백가의 사상이 오늘날 우리 사회의 갈등을 해결할 중요한 단서를 가지고 있다고 확신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지금 연세대, 경원대, 인천대 등에서 철학을 강의하고 있으며, 태학사 중국철학 총서 편집위원으로 활동중이다. 저서로 <철학 vs 철학> <철학 삶을 만나다> <상처받지 않을 권리> 등이 있다.
- 강신주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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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강신주의 <철학과 시로 돌아보는 우리 삶>|작성자 정동문예아카데미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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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구
2011.10.02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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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硏 自然
2011.10.03 22:21
맞습니다. 저도 기대가 많이 됩니다. 하지만 또 어떻게 보면 어려운 얘기만 오고가는 자리가 되기보다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문제를 깊이 있게 이야기하는 자리가 되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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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쏭
2011.10.06 22:14
강신주선생님이 인기가 좋으신 것 같아요.
예전에 길담에서 강의 한번 듣고는
어디서 강신주(쌤) 얘기만 나오면
문자를 날리는 내 친구도 불러야 할까나....
근데 하필 휴대폰이 행방불명이라
...... 이상하죠?
휴대폰이 어디 갔을까?
찾으면 알려나 줄텐데 말이죠.
저야말로 늦지 않아야 할텐데요...
10월에 두번째 토요일이 빠르네요.
정말 기대되는 시간입니다. 지난번 구제역 모임때처럼, 많은 분들이 오실거 같은데, 미리 일찍 가서 앉아 있어야 하겠네요^^
그런데, 강연과 좌담, 토론이라는 것이, 어느 것 하나 짧은 시간 속에 될 것 같지 않은데.. 정말 밀도있는 날이 되겠네요. 귀를 쫑긋 세우고 들어야 겠군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