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5일 온생명론 작은 토론회 참가 신청, 여기서 해주세요.
2009.08.05 13:10
조금 원시적인 것 같지만 온생명론 작은 토론회 참가 신청은 댓글 형식으로 받겠습니다.
참가 신청을 하기 위해서는 녹색아카데미 홈페이지의 홈페이지 회원으로 가입을 하신 뒤,
로그인을 해주셔야 합니다. 로그인한 상태에서만 댓글을 쓰실 수 있답니다.
공지 팜플렛을 보셨겠지만
이번 두 번째 온생명론 작은 토론회에 참석하실 때에는
꼭 장회익 선생님의 지난 겨울강좌 <물질·생명·인간 - 그 통합적 이해의 가능성> 원고를 읽고 오셔야 하고,
최소한 질문글 한 편 이상은 써서 미리 제출해주셔야 합니다.
그래야 재미있게 토론을 할 수 있죠.
------------------------------------------
아, 그리고 하룻밤 묵어가실 분 신청도 여기서 받겠습니다.
온생명론 작은 토론회는 15일 하루 일정이지만 기왕에 집밖으로 나서서 여러 사람들 만났는데 바로 돌아오기는 좀 섭섭한 감이 있습니다.
해서 여건이 되시는 분들은 홍성에서 하룻밤 같이 묵으면서 술도 한 잔 하고 맛난 것도 만들어 앞에 두고는
녹색아카데미의 전망을 어떻게 생각하면 좋을지 진하게 이야기를 나누어 봤으면 합니다.
묵어 가시겠다는 사람 수가 영 적고 한 데 잠도 마다 않는다면 시범파시브하우스가 밤에 사람 자기는 어떤지 시험을 좀 해볼 수도 있겠는데요, 그보다는 옆 마을인 문당리의 환경농업교육관의 황토방이 훨씬 안락한 잠자리라고 합니다.
묵어가실 분이 몇 분인지 정해지면 여기 방을 예약하죠.
아침에 일어나 환경농업으로 유명한 문당리 구경하기도 좋겠죠.
다음날엔 여건따라 기분따라 움직여 볼 수 있겠는데요, 홍동 문당리의 농업 현장을 두루 둘러볼 수도 있겠고요,
뚜벅이라 잘 감은 안 오지만 내친 김에 홍성서 기차나 버스타고 옆의 태안이나 안면도 같은 데로 휭 내달아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여하튼 토론회 참가 신청하시면서 당일 참석인지, 1박 2일 참석인지도 꼭 좀 말씀을 해주세요.
- 시인처럼
<아래 사진이 토론회를 할 홍성 에너지전환입니다. 나무 건물이 시범파시브하우스죠.>
댓글 23
-
自然
2009.08.05 14:45
저도 토론회 참석하겠습니다. 나눌 이야기는 올해 초에 발표했던 내용을 확장해서 "양자역학의 서울해석과 온생명론의 관계: 체현된 마음, 확장된 마음, 프로스테시스" 정도의 제목으로 장회익 선생님께 질문을 드리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프란시스 바렐라와 몇 사람이 The Embodied Mind란 제목의 책을 쓴 것이 1991년입니다. 우리말로는 '체현된 마음' 쯤으로 할 수 있을 텐데요. 작년에 앤디 클라크란 심리철학자가 Supersizing the Mind란 제목의 책을 냈습니다. 이 사람들은 심리학 내지 심리철학의 관점에서 몸과 마음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만, 상황을 뒤집어 보면 온생명론의 문제에 좋은 실마리를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양자역학의 서울해석을 어떻게 온생명론과 연결시킬 수 있을 것인가 하는 게 저의 오랜 고민이었는데, 이번 기회에 선생님께 이 문제를 체계적으로 질문드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준비를 해야 하는데, 학교 일이 너무 많네요. ㅠㅠ
시인처럼님의 사진 네 장의 포스(force)가 화락 느껴집니다!
그리고 1박 2일로 참석합니다. 저는 사실 (늘 그렇듯이) 일에 치어 살고 있는 데에다 2학기가 개강하기 전에 끝내 놓아야 할 일이 많아서 망설였지만, 이번 모임이 녹색아카데미의 향후 진행과 관련해 볼 때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생각이 됩니다. 늘 모임 끝나면 뒷풀이 자리에 참석하지 못하고 일찍 떠나게 되어 죄송한 마음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하루밤 유하면서 많은 얘기를 나눌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
저도 참가~! ^^
토론회랑 1박도 합니다~
(닉넴은 2자 이상으로 하라고 해서 이런 이상한 이름이 돼버렸네요.. ^^;;)
-
그러게요
2009.08.07 11:51
저 참석합니다. 1박도 하구요.
그런데, 이번 토론회는 숙제의 압박이 좀 있네요.
그 질문글 한 편(?) 숙제 때문에 오기가 꺼려지는 분도 계실듯.
걍 장회익샘 원고 읽어오기만 의무과제로 하믄 안 될까요? ^^
-
질문글 한 편 써와야 더 재미있게 토론회에 참석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그렇게 좀 세게 넣어 봤는데 너무 무겁나요? ^^; 내일 이야기해서 바꾸죠, 뭐.
-
自然
2009.08.08 02:31
저도 그러게요님 생각에 동감입니다. 질문글 한 편 쓰기가 사실 녹록한 일은 아니죠. 선생님 원고 읽고 편안하게 와서 편안하게 얘기하는 것도 유익한 자리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대신 저는 좀 깊이 있는 질문을 할 수 있도록 글 한 편 어떻게든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뭔가 그럴싸한게 나올 것 같기도 합니다. 물론 선생님 원고에 이미 중요한 포인트는 다 들어 있는 것 같지만요.
그보다 얼마나 많은 분들이 오실까 하는 게 더 궁금...^^
-
PLA.net
2009.08.08 21:51
안녕하세요? 오늘 처음 모임에 참석하였던 사람입니다.
분위기 좋고 토의도 나름 진지하여서 좋은 모임이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다음 주 홍성에 저도 참석하고 싶습니다.
다만 개인 사정으로 당일에 올라오는 것이 좋을 것 같아
그 점이 아쉽습니다.
-
평창동에 사는 이웃. 엄마와 딸. 위대한 행진. 수박 ....
하면 떠오르는........... 사람 입니다.
두 번 부암동 공부방을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온생명 토론회에 참석해보고 싶습니다.
과학방면은 문외한이지만
평소에 흥미를 느끼던 주제이기 때문에
경청해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11살된 여자아이를 한명 데려 가도 될까요?
일단 당일예정으로 하겠습니다.
.
-
안녕하셨어요, happysong 님. 오랜만입니다. 토론회 오시겠다니 너무 반갑네요. 아이가 뭘하면 토론회 시간 동안 재미있게 시간을 보낼 수 있을까는 연구를 해봐야겠습니다만 얼마든지 데려 오셔도 됩니다. 식구들하고 함께 오시면 좋~죠. 그럼, 다음주에 오랜만에 뵐 수 있겠네요. ^^
-
自然
2009.08.09 17:46
아 happysong님, 반갑습니다. 정말 반갑습니다. 저 기억하실지... 15일에 뵙고 또 인사드리겠습니다.
작년 가을에 있었던 장회익 선생님의 "물질, 생명, 인간, 그 통합적 이해의 가능성" 강연의 발표원고를 쭈욱 읽어보시면 재미 있는 얘기가 많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따님에게는 에너지전환의 파시브하우스(소위 제로에너지 하우스) 건물 자체가 흥미롭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사실은 저도 파시브하우스 강좌도 듣고 만드는 과정도 사진과 영상으로 보기도 했지만 직접 본 적은 없어서 이번에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
自然
2009.08.09 17:49
PLA.net님 모임이 좋으셨다니 다행입니다. 이번 토요일 모임도 유익한 시간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저도 열심히 장회익 선생님께 드리는 '질문의 글'을 만들고 있답니다.
-
수수한
2009.08.10 09:17
15일에 저도 참석하겠습니다!
아쉽지만 그날 저녁에 서울로 오렵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
민슉슉
2009.08.10 09:30
저도 15일에 참석하겠습니다.
저도 당일에 올라와야할 것 같지만요. 모두 행복하세요. 히힛
-
봄날
2009.08.10 23:57
참석 못해서 아쉽습니다
작년 강의 자료는 감사히 잘 읽어보게요
멋진 공부 시간 보내시길 바래요
-
종아 누님도 가신다고 문자 주셨어유. 새로 가입하고 하기 좀 번거롭대서 댓글은 제가 대신... 서울역에서 저랑 토요일 아침 7시 좀 넘어서 만나기로 했어유~.
-
自然
2009.08.11 11:11
15일에 용산역에서 몇 시에 만나면 되는지 안내를 부탁드립니다. 따로 가는 게 그리 녹록치 않아서 용산역에서 만나 함께 가는 게 가장 편리해 보입니다. 지난 번에 시인처럼님이 올려 주신 열차시간 정보를 옮겨 놓습니다.
- 용산 <-> 홍성
- 무궁화 - 요금 9200원, 걸리는 시간 2시간 6분 ~ 2시간 18분
- 새마을 - 요금 1,3800원, 걸리는 시간 2시간 ~ 2시간 4분
- [용산 -> 홍성]
- 첫 차 05:40 막차 20:20 총 17편 대략 한 시간 간격
- 06:30 - 08:48 (무궁화) | 07:35 - 09:39 (새마을) | 08:10 - 10:17 (무궁화) | 09:25 - 11:29 (새마을)
- [홍성 -> 용산]
- 첫 차 07:20 막차 21:56 총 17편 대략 한 시간 간격
- 18:24 - 20:29 (새마을) | 19:58 - 22:12 (무궁화) | 21:10 - 23:13 (새마을) | 21:56 - 00:07 (무궁화)
가만 보니까 7시 35분에 용산역에서 출발하는 새마을이 가장 무난할 것 같긴 합니다만, 용산역에서 7시반에 만난다는 게 쉽지는 않은 일이네요. 서울역은 열차가 없는 거죠?
-
自然
2009.08.11 11:22
봄날님/ 일본에 태풍 때문에 사고도 많이 났다는데, 봄날님은 별탈 없으신 거죠? ^^ 지내기는 좀 어떠신가요? 함께 못해 많이 아쉽습니다.
-
自然
2009.08.11 11:41
-
차표를 빨리 예매하셔야겠습니다. 교통 그렇게 편치 않은 홍성으로 정했더니 아니나다를까 교통편이 문제가 되네요. 별 일 없을 줄 알았더니 8월 15일 오전 기차표가 다 매진입니다. 자유석/입석을 역에서 발매한대서 사러 갈까 했는데 다 입석이라네요. 서서 2시간 가기란... ^^;;
해서 토론회 참석하실 분들은 가능한 빨리 차표를 예매하셔야겠어요. 11일 1시 반 현재 확인하기로는 홍성까지 내려가는 차편 예매 가능한 건 아래와 같습니다. 갈지말지 오래 고민할 여유가 없군요.
- 용산역 기차 5:40(무궁화) (6:30, 7:35, 8:10 것은 다 매진이고 입석만 역에 직접 가서 끊을 수 있습니다.)
- 예매 http://www.korail.go.kr
- 강남터미널 센트럴(호남선) 6:40(우등) 8:40(일반) (2시간 정도 걸린다니 8:40분 것은 좀 빠듯하겠네요.)
- 예매 http://www.easyticket.co.kr
- 동서울터미널 8:20 (2시간 반 걸린다고 되어 있는데 강남하고 비슷하게 걸려야 맞는 거 아닌감요?)
- 예매 http://www.ti21.co.kr
- 남부터미널 9:20 (너무 늦죠? 피치 못할 때만 대안으로 생각해야 할 듯...)
- 예매 http://www.nambuterminal.co.kr
올라오는 편은 아직 예매가 가능하니까요, 제가 일단 상행선 기차표를 여러 장 예매해 둘께요. 한 8장이면 되려나? 남으면 무르기로 하고요. -
기차표를 미리 신경 못 써놔서 죄송합니다, 쩝. 그런데 혹시 중간에 표가 나올 수도 있으니 7:35과 8:10 기차에 미련이 있는 분들은 '예약 대기'를 해두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제가 해보니까 결제 안 하고 예약만 하루이틀 해둘 수가 있더군요. 그러니 결제 안 한 예약건이 풀려나올지도 모릅니다.
올라오는 기차표는 '예약'을 해두었습니다. 결제까지는 약간 여유가 있으니까요, 봐가면서 사도록 하죠. 어떻게 될지 몰라 15일 19:58(무궁화) 8매(용산 22:12 도착)랑 21:10(새마을) 8매(용산 23:13 도착)를 예약해두었습니다. 15일에 올라오실 예정이고 기차로 오실 생각이면 제게 말씀을 주세요. 몇 분인지 세어서 예매를 할께요. 앞의 것은 저녁 먹을 시간이 너무 없어서 좀 그렇긴한데, 새마을은 4천원 정도 더 비싸고.. ^^;
-
自然
2009.08.11 20:14
-
뭐 써 올 건지 미리 간략하게나마 올려야 되는 건데 죄송합니다.
일 년 넘게 온생명 모임하면서 늘 공부 안해간 티가 단박에 드러나게 되었네요.. ^^;
저는 낱생명으로서의 한 인간이 보는 그 자신의 보생명과 온생명이 어떻게
드러날 수 있는지를 좀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물론 짧게.. ^^;;
-
自然
2009.08.12 18:58
제가 너무 설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 혹시 하고 확인해 보니까 8시 10분에 용산역에서 출발하는 열차가 예약가능합니다. 우선 두 장을 예약해 두었습니다. 함께 가실 분, 저에게 말씀하시면 인원추가가 가능합니다.
---------------
라고 쓴 뒤에 다시 들어가보니 그 사이에 매진이 되어 버렸습니다. 아주 잠시 열렸던 모양입니다. 죄송~
전 당연히 토론회 참석합니다요. 이야기 나눌 글을 한 편 준비하고 있는데 잘 될까 걱정입니당... ^^;;
그리고 1박 2일 참석입니다. 내친 김에 안면도나 태안 가서 일요일 하루 더 유람을 할 수도 있잖을까... 싶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