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녹색문명공부모임 + 온생명론작은토론회 2012
2012.07.25 12:09
8월 녹색문명공부모임에서는 최근 나온 장회익선생님의 <과학과 메타과학>
개정신판으로 온생명론작은토론회를 합니다.
일시는 변경없이 두 번째 토요일입니다.
장소는 합정역 근처 현암사입니다.
시작 시간을 오전으로 좀 앞당겨 더 길게 모임을 합니다.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1, 2부로 진행하는데요,
오전에는 녹색아카데미 사람들이 주로 참여하고,
오후에는 좀 더 개방해서 강연과 토론회를 합니다.
자세한 일시, 장소, 토론회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많이 많이 오세요~
- 1 부 -
장회익 선생님과 함께 하는 온생명론 작은 토론회
"과학과 메타과학 읽고 이야기 나누기"
- 때 : 2012년 8월 11일. 토요일. 오전 11시 - 오후 2시
- 곳 : 현암갤러리 (2호선 합정역 2번 출구에서 도보 10분. 아래 약도 참조)
- 주제 : <과학과 메타과학> 개정신판에 대해 이야기 나누기
- 참석자 : 녹색아카데미 회원 + 관심있는 누구나(아래 2부 공지글 중 신청방법 및 문의 참조)
- 진행방식 : 녹색아카데미 회원들이 새로 출간된 <과학과 메타과학> 개정신판을 읽고 문제의식을 담은 글을 써와 발표하고 이야기를 나눕니다.
- 준비물 : 참석자는 각자 2쪽 내외의 글을 준비합니다. 각자의 고민과 문제의식을 담아도 좋겠고, 작년 토론회에서 나온 "온생명론의 실천적 전망", "온생명론의 사후적 인식", "보생명론의 정교화" 등의 관점에서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행사 중 점심식사(도시락)를 함께 나누며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 2 부 -
장회익 선생님과 함께 하는 온생명론 작은 토론회
"과학과 메타과학 출간기념 강연과 대화 마당"

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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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硏 自然
2012.07.2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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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조금 고쳐봤습니다. 미묘하게... ^^;;
1, 2부 모두 '장회익 선생님과 함께 하는 온생명론 작은 토론회'를 주 제목으로 붙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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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硏 自然
2012.07.27 15:07
ㅋ 미묘하게 잘 고치셨네요. 그 동안 못 뵙던 녹색아카데미 멤버들을 모두 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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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1일 오전 11시에 누가 누가 참석하는지 파악을 해야겠네요. 오전 11시 참석하시는 분들은 댓글을 남겨주세요. 함께 오기로 한 분이 있다면 어떠어떠한 분 몇 분이 함께 오시는지도 알려주시고요, 2쪽 분량의 글을 마련해오시는지 여부와 글의 주제나 초점, 혹은 제목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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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쏭
2012.08.02 10:53
참석
글은 써가야죠. 근데 아직 책을 다 못읽어서 깊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일단 제목은 "과학과 메타과학을 읽고"라고 하겠죠?
두분이 더 오실 것 같아요.
그냥 관심있는 독자분이고
저하고 관계를 말하자면
스피노자를 같이 읽고 계시죠.
11시에 오십니다.
책을 읽고 글을 써오실 가능성은 낮다고 봅니다.
그럼 보고 끝?
다음 주에 뵙겠습니다^_^
나의 아이패드에서 보냄(ㅎ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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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해피쏭님, "나의 아이패드에서 보냄"~. 축하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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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참석. 저도 아직 다 못읽은... 2부라도 열심히 읽는 것으로 목표를 낮췄습니다. ^^;
제목은 아직 미정인데, 온생명론의 실천적인 의미를 염두에 두고 읽고 있습니다.
온생명론이 그렇게 실천적인 의미를 못줬나싶기도 하고, 줬다면 도대체 무엇을 주었거나 줄 수 있을까.. 뭐 이런 펑퍼짐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써가려고 합니다. 작년에 강신주박사의 글과 그때 나눈 토론도 다시 읽어봐야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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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硏 自然
2012.08.03 09:27
저도 당연히 참석합니다. ^^
저는 생명의 9장 "생명의 단위와 존재론적 성격" 그리고 그 원문이라 할 수 있는 부록을 중심으로 질문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생명의 단위라는 문제를 더 파고들어 보려고 했습니다. 자연스럽게 [삶과 온생명: 새 과학 문화의 모색]이 연결될 터이구요. 1988년에 발표된 이 두 편의 논문에서 관심을 두는 것과 그로부터 10년 뒤에 출판된 [삶과 온생명] 사이에 어떤 차이가 있는가를 보는 게 주된 목적입니다. 과장해서 표현하자면, 10년을 두고 '생명의 단위'에 대한 접근이 상당히 달라진 것이 아닌가 하는 질문이 됩니다.
그런데 그렇게 가다 보니 다시 그로부터 11년 뒤인 2009년에 출판된 [물질, 생명, 인간: 그 통합적 이해의 가능성]에서 다시 한번 또 도약이 있었던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결국 2012년으로 돌아오니, 개정판의 8장이 핵심이 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8장의 핵심 질문 중 하나가 "눈과 눈사람은 구분될 수 있을까?"입니다. (눈사람님은 혹시 이런 의미로 별명을 지은 것이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 맞나요? ^^ ) 눈사람님이 양해해 주신다면 제 질문의 제목을 "눈과 눈사람은 어떻게 구분될까?"로 해 보고 싶습니다. 눈사람님,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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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사람
2012.08.03 09:52
ㅋㅋㅋ 얼마든지요. 저와 눈사람의 관계는 장독대와 눈만큼이나 무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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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참석하는데요, 준비가 얼마나 될지 걱정이 태산입니다. 그 사이 도통 읽을 시간을 못내서 오늘 하루 휴가를 냈는데 어느 만큼이나 읽을 수 있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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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한
2012.08.08 09:52
저도 참석합니다! 책도 다시 들추고.... 점심 도시락 배달집을 탐문하겠습니다. 행사장(현암사) 약도 첨부하오니 헤매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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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硏 自然
2012.08.09 13:20
수수한님이 수고가 많으십니다. 점심 도시락 배달집까지 탐문하신다니, 이 무더운 날에 고생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그런데 현암사가 좀 찾기가 헷갈리는 모양이죠? ^^ 염려도 되지만 기대도 많이 됩니다.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어려움이 많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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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승코리아
2012.08.10 08:17
천안 온생명 공부모임에서 김동진. 외 2명 정도 참여 하기로 하였습니다. 연락처 010-4477-9972
참여가능하나요?
글쓰기는 어려울듯 하구요. 오전11시 모임부터 참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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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사람
2012.08.10 14:23
반갑습니다! 참석 가능합니다. 내일 뵐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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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硏 自然
2012.08.10 14:58
필승코리아님/ 반갑습니다. 천안 온생명 공부모임이라니, 무척 궁금해집니다. ^^ 세 분이 오시는군요. 저도 광주에서 출발하지만, 서울까지 가시려면 힘드실 것 같습니다.^^ 크게 환영합니다.
저는 "양자역학의 기초에 관한 철학적 성찰"이라는 이름이 좀 거창한 프로젝트 모임에 소식을 알렸는데, 다섯 분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다만 11시부터는 참석하지 못하고 2부
1시2시에 합류할 것 같습니다. -
눈사람
2012.08.10 15:35
2부는 2시부텁니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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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硏 自然
2012.08.10 20:40
ㅋ 눈사람님, 고맙습니다. 잠시 착각을... 2부는 2시부터...^^ 고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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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硏 自然
2012.08.11 03:42
제 컴퓨터에서는 수수한님이 올리신 약도가 안 보입니다. 노파심에 다음 지도에서 검색해서 지도를 조금 편집했습니다. 다만... 제가 현암갤러리에 가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위의 개요도를 바탕으로 위치를 추측해 보았습니다. 붉은 동그라미를 친 부분이 맞을 겁니다. 십중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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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녹색문명공부모임+온생명론작은토론회2012, 제2부 자료와 녹취록부터 올립니다.
제2부 자료는 이중원선생님의 원고와 장회익선생님의 강연 화면자료입니다.
제2부, 녹취록입니다. 임시배포용이니 참고해주세요.
(강연이라 넓은 공간에서 녹음이 되다보니 잘 안들리는 부분이 많았어요. 더 들어봐야할 것 같은데 너무 늦어질 것 같아서 일단 올립니다.)
(녹취록을 조금 수정했습니다. 앞쪽의 설명을 좀 고치고, 녹취가 제대로 안된 곳은 '...' 이렇게 해두었습니다. - 8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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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녹색문명공부모임+온생명론작은토론회2012, 제 1부의 발표자료입니다.
- 08_2012_김동진_GreenAcademy.pdf
- 08_2012_송양수_GreenAcademy.pdf
- 08_2012_최우석_GreenAcademy.pdf
- 08_2012_황승미_GreenAcademy.pdf
- 08_2012_김재영_GreenAcademy.pdf
(발표 순서대로 올렸습니다.)
녹취록도 곧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08_2012_김동진_GreenAcademy.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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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硏 自然
2012.08.29 08:51
와~ 짧은 시간 동안 정말 애 많이 쓰셨겠네요. 눈사람님의 열성에 감탄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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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모임 1부 녹취록입니다. 9월 모임 전에 올리는 게 목표였는데, 목표 달성.. ^^;;
역시 저같이 산만한 낱생명은 녹취라도 해야 모임에서 나눈 얘기를 주워담을 수가 있네요. 녹취하면서 듣는데 얘기들이 너무나 새로운.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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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硏 自然
2012.09.08 10:57
8월 모임 녹취록 만드시느라 정말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다시 쭈욱 읽어보니, 역시 저는 참 말주변이 없고 어눌하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지난 모임도 참 유익하고 오래 새겨볼 이야기들이 많이 나왔다는 것도 새삼 다시 알게 됩니다. 눈사람님의 수고에 감사와 감탄을 보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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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희
2012.09.08 23:09
자연님, 양자역학에 대한 입문서로 몇 권 추천해 주실 수 있나요?
인문학적으로 접하게 되면 많은 오해가 생길 수 밖에 없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올바른 방향의, 일반인이 접할 수 있는 책들을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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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硏 自然
2012.09.10 09:55
예, 주말 사이에는 틈이 잘 안 났지만, 오늘이든 내일이든 자료를 올려 보겠습니다. ^^ 저도 물리학자라기보다는 인문학자인 걸요. ㅋ 양자역학은 참 흥미로운 주제이죠. ^^
눈사람님, 수고가 많으십니다. 그런데 미묘한 문제라서 약간 망설이다가 댓글 답니다. 제가 이해한 대로라면... 1부와 2부가 모두 "온생명론 작은 토론회"이고, 1부는 녹색아카데미 회원끼리, 2부는 외부에도 개방한다는 것으로 의논한 것 같은데, "온생명론 작은 토론회"가 오전 모임으로 축소되어 버린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좀 당황했습니다.
수수한님 덕분에 장소도 현암사로 하고 온생명론 작은 토론회 분위기가 커지긴 했지만, 전체적인 모임의 성격은 당연히 "온생명론 작은 토론회"이어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2부의 제목은 위에 올린 대로 "과학과 메타과학 출간기념 강연과 대화"인 것은 고칠 필요가 없겠구요.
댓글로 더 의논해 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