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4일 녹색문명공부모임 이야기거리는 '파시브하우스와 원자력발전'입니다.
- 녹색문명공부모임 5월 모임
- 일시: 5월 14일 토요일 2시
- 장소: 길담서원
- 발표: 시인처럼
- 연간 난방에너지 소비량 ≤ 15kWh/(㎡a) × 100㎡ = 1500kWh/a
- 석유난방의 경우 연간 난방비용 ≤ 150ℓ/a × 1300원/ℓ ≒ 20만원
- (1500kWh = 석유 150ℓ, 올해 보일러등유 가격 대략 1300원/ℓ, 2011년 5월 7일 현재 주유소 판매가격 1376.7원 [http://www.opinet.co.kr])
- 도시가스난방의 경우 연간 난방비용 ≤ 150㎥/a × 800원/㎥ ≒ 12만원
- (1500kWh = 가스 150㎥, 주택난방용 도시가스 대략 800원/㎥, 2011년 5월 1일자로 도시가스 가격 인상 조치로 인해 주택난방용 도시가스 가격 754.17원/㎥ -> 791.22원/㎥ [http://www.lsyesco.com])



- Information on Passive Houses: http://www.passivhaustagung.de/Passive_House_E/passivehouse.html
- Passivhaus Institut: http://www.passiv.de
- Passipedia: http://passipedia.passiv.de/passipedia_en/start
- 파시브하우스 디자인 연구소: http://www.passiv.kr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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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song
2011.05.0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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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랑 낯선 단위들이 꽤 쓰이는데요, 그래도 파시브하우스를 위해서는 좀 알아두시는 게 좋습니다. 뭐 따지고 보면 별로 복잡한 것도 없어요~ ^^; 하기사 저도 배우는 중이라 헷갈리는 중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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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희
2011.05.16 19:16
파시브 문명은 가지고 있는 것을 잃지 않는 방식, 있는 것을 활용하는 방식이며,
악티브 문명은 없는 것을 가져다가 채우는 방식이라는 말씀. (대표적 화석에너지, 핵에너지)
굉장히 흥미롭고 유익한 시간이였습니다.
늘 이렇게 좋은 지식을 나누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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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시인처럼님의 파시브하우스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들었습니다.
파시브 하우스야말로
생활의 질도 떨어뜨리지 않으면서 에너지도 별로 들지 않는,
좋은 기술의 예가 아닌가 합니다.
생활 곳곳에서 이러한 좋은 기술이 개발되어서 적용된다면
적어도 인간의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과도한 에너지를 사용하는 일은 없앨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전기자동차에 대해 공부할 때 알게 된 사실이지만
에너지를 덜 쓰면서도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는 좋은 기술이 있더라도 그것이 꼭 채택되는 것만은 아니더라구요.
인간사회의 선택이라는 게 여러 선택지 중에서 가장 합리적인 방안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오히려 드문 일인 것 같아요.
그렇더라도 에너지가 비싸지면 저에너지준위(?)의 기술이 채택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러기 위해서 우리가 에너지를 얻기 위해 들이는 비용이 엄밀히 산정되는 것이 우선이겠지요.
비용의 결정, 결국 이것이 가격이 될텐데요…
누가 결정하는가?
어떤 요소를 고려하여 결정하는가?
? ? ? ? ?
이런저런 생각만 그저 해보게 되네요.
시인처럼님은 파시브하우스로 상징되는 파시브문명과
원자력발전으로 귀결되는 액티브(악티브? )문명으로 확장하여
대립시켜보고자 하는 아이디어를 제시하셨어요.
또 오솔길님은 태양에너지문명, 핵에너지문명이라는 개념을 제시하셨지요.
그리고 그것을 원시림 삶과 실험실 삶으로 상징하여 표현해주셨는데요…
인간의 미래가 원시림과 조화를 이루는 삶이 될지 아니면 실험실에 스스로 격리시키는 삶 이 될지 …..
저는 인간을 위해서 전자가 되기를 바라지만
후자가 되더라도 인간이 인간의 구역에 격리되고 인간이 빠진 생태계라는 새로운 별천지가 이루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어쩌면 전에 수수한님이 말씀하신 vertical farm이 황당하지만은 않은 상황이 올 수도 있지 않을까요?
쓰다 보니까 이상한 방향으로 빠졌네요. (고만 써야겠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급마무리)
p.s. 은형님이 정보를 주셔서 내일 (토)
“체르노빌 -다시 쓰는 자연사” 라는 영화를 보러 갑니다.
그리고 월요일에 “영원한 봉인” 핵폐기물에 대한 영화를 보려고 합니다.
아! 숫자가 많이 나오는군요.
흠 ... 제가 무척 취약한 부분이지요.
그렇더라도
내집마련의 꿈(??)에
한발짝 더 다가설 수 있도록(!!!)
열심히 경청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