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6월이 되었습니다.
올 한해를 어떻게 살고 있는지 돌아보기에 좋은 시간입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따 ~란
"스콧 니어링의 조화로운 삶 이야기"
스콧 니어링!
그의 부인 헬렌 니어링과의 삶은
"자급자족하는 청빈한 삶"의 모범답안에 해당한다고 할만한데요.
으흠 모범답안이라 .......
어떻게 채워졌을까? 그 삶의 항목항목이 궁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처음에 저는 '자급자족한 삶의 메뉴얼'이라는 관점에서만 그들의 삶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하루 생활계획표, 일년 생활계획표, 혹은 가계부를 어떻게 꾸려나가는가와 같은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항목에 주로 흥미가 있었지요.
그런데 그의 자서전을 읽다보니까
스콧 니어링이 미국의 사회주의자였다는 사실이 추가로 흥미롭게 여겨졌습니다.
'미국'과 '사회주의'
저는 이 둘이 같이 있다는 것을 생각해본 적이 없었고
아울리지 않는 최후의 조합으로 여기고 있었습니다.
그러니 "미국의 사회주의자란 도대체 어떤 삶을 구현할 수 있었을까?"
하는 점도 스콧 니어링의 삶을 바라보면서 궁금하지 않을 수 없겠는데요.
그래서 이러한 관점도 추가합니다.
또한 스콧 니어링은 스스로를 "Radical" ( 번역어로는 "근본주의자")라 칭합니다.
생각해보면 작년에 발표한 간디도 근본주의자라 부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면 근본주의란 무엇일까? 하는 것을
두 인물의 삶을 통해 간단하게나마
추측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도 품어봅니다.
그럼 같이 공부하면서 삶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면서
6월 11일 토요일 2시 길담서원에서 뵙겠습니다.
일등으로 댓글다네욧^^
항상 해피송님은 신선한 주제선정으로 많은 분들을 놀라게 하는 것 같아요..ㅎㅎ
소개글을 보고, 너무 궁금해서 인터넷 웹서치를 몇번 해봤는데...
놀랍게도 저의 사고 방식과 너무나 흡사한 분을 찾은 것 같습니다.
스콧 니어링....
이따 도서관가서 빌려 보려고 합니당..ㅎㅎ
이렇게 멋진 분이 세상에 있었다니...
그럼 길담서원에서 뵙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