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아카데미는 매달 두 번째 토요일 낮2시 길담서원에서 ‘녹색문명공부모임’을 엽니다.
사전신청이나 참가비는 없습니다. 누구나 오셔서 이야기 나누면 좋겠습니다.
주제 : 녹색 글쓰기를 위한 문장 강화
- ‘오염된’ 한국어 말과 글의 풍경
- 맵시 있고 쉬운 글은 어떤 글일까?
- ‘녹색 글’을 쓰기 위한 문장 교실
발표자 : 김정선(<내 문장이 그렇게 이상한가요?> 저자)
일시 : 2016년 5월 14일(토) 낮 2-6시
장소 : 길담서원 (http://cafe.naver.com/gildam 서울시 종로구 옥인동)
말과 글이 넘치는 세상입니다.
사나운 말, 요란한 말, 어려운 말, 젠체하는 말, 하나마나한 말, 억지 부리는 말, 무엇보다 말이 되지 않는 말...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글, 이도저도 아닌 글, 군더더기 덕지덕지한 글, 열린 구석 없이 꽉 막힌 글, 상투적인 표현으로 범벅인 글, 궤변을 강변하는 글...
우리 말글살이의 형편이 ‘미세먼지’처럼 ‘녹색 문명’을 공부하는 데 거치적거리는 것 같습니다.
녹색 공부와 대화를 즐겁게 나누려면, 생각을 전달하는 기술인 문장의 생태를 먼저 살펴야겠기에 ‘녹색 글쓰기를 위한 문장 강화(講話)’ 강의를 마련했습니다. 발표자는 20여 년 넘게 책의 문장을 다듬어 온 한국어 파수꾼입니다.
내 문장의 어색함, 나아가 “지적으로 게을러 보이게 만드는 표현”이 무언지 궁금한 분들을 초대합니다. 강의는 어렵지 않고 술술 풀어갑니다. (그런데 ‘녹색 글쓰기’란 무얼까요?)
-김정선 님이 지은 책들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7492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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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고맙습니다. 페이스북에도 올렸습니다.
(정말, 왜 '녹색' 글쓰기인가요? ^^;)